연합뉴스 방송 캡처
연합뉴스 방송 캡처

[헤럴드POP=권민지 기자]각종 시사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여론을 들끓게 했던 사건인 이른바 '농약사이다 사건'의 항소 결과가 나왔다. '상주 농약사이다 사건'은 평소 마을회관에서 친하게 지냈던 두 할머니에게 농약이 든 사이다를 먹게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으며 네 명이 다쳤다.

가해자인 '박 할머니'는 처음부터 무죄를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치뤄진 1심에서 받은 무기징역에 불복하여 항소했다. 당시 1심은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되어 배심원 7명 전원이 유죄 판단을 내렸다.

19일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사건 전날 다른 할머니들과의 감정적인 정황, 지팡이에서 발견된 농약 성분 등 증거가 박 할머니가 가해자임을 지목하고 있음을 판단, 1심의 무기징역이 뒤바뀌지 않았다. 한편 박 할머니는 끝까지 억울함을 전하며 자신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농약사이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SBS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전파를 타고 널리 알려졌다. 이후 누리꾼 사이에서 활발한 갑론을박이 벌어졌던 사건으로 항소심 또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