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조인성이 고현정에게 속상한 감정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인성은 고현정에게 전화해 다친 다리에 대해 얘기하면 안 되냐 물었다.
김혜자(조희자 역)가 자살시도를 하고 경찰서에 붙들려갔다. 나문희(문정아 역), 고두심(장난희 역), 고현정(박완 역)이 경찰서로 달려가 이광수(유민호 역)에게는 절대 연락하지 않으려는 김혜자를 빼내려 했지만, 경찰들은 절대 안된다는 원칙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때 마침 박원숙(이영원 역)이 나타나 빽을 이용해 가족 동의 없이 김혜자를 빼낼 수 있었다.
조인성(서연하 역)은 피하지 말고 얘기를 하자며 고현정에 컴퓨터를 켜라 말했고, 두 사람이 영상통화를 시작했다. 고현정은 아무 문제 없다면서 그곳의 날시는 어떤지 물었고, 조인성은 좋다 말했다. 고현정은 조인성이 해준 스크램블이 맛있었다며 시덥지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조인성은 그런 이야기가 좋냐면서 이내 스크램블 레시피를 알려주겠다 나섰다.
그런데 프라이팬을 가지러 간 조인성이 갑자기 화면에서 사라졌고, 고현정은 "연하야.. 연하야. 무슨 일이야, 서연하!"라며 걱정했다. 조인성은 아무렇지 않은 척 요리를 해나갔지만 이내 "다리를 못 쓰니 진짜 불편하다"며 "난, 내 다리가 그리워. 그래도 하지 말까? 나랑 같이 사는 누나도 내가 다리 얘기만 하면 고개 돌리는데, 그냥 그리워말까? 그리워도?"라 물었다. 고현정은 아무런 말이 없었고, 조인성은 "내가 내 뺨으라도 칠까? 그러면 되나?"라며 "난 내 다리가 그리워 완아"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고현정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조인성은 "그리우면..그립다 말해도 되는 거 아닌가. 뛰고 싶고, 수영하고 싶고, 너랑 걷고 싶다 말하는게 그렇게 힘들어? 니가 좀 참아주면 안될까, 나 말하고 싶은데"라 말하면서 더이상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 여기서 관두자며 인사했고 영상통화를 껐다. 혼자 남겨진 고현정은 이내 눈물을 떨궜고, 신성우(한동진 역)에게 전화 걸었다.
한편, 조인성은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변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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