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지인이 김선경을 한국에 주저 앉혔다. 24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에는 문회장(최일화)의 도움으로 호주로 떠날 기회를 잡은 서밀래(김선경)을 붙잡는 호덕(유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회장은 일전에 서밀래에게 약속한 호주행 티켓과 일년동안 체류할 돈을 건네기 위해 그녀를 불러 들였다. 다시는 아이들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신신당부한 문회장은 강현(서지석)의 이야기를 꺼내며 “강현이만 아니었으면 내가 가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서원장님 철장 안에 가뒀을 겁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제 떠나면 모든 일이 끝날것이라고 생각하는 서밀래는 “안 믿으시겠지만 아들에 대한 걱정은 누구보다 크답니다”라며 “아들만 아니면 도망치듯 떠날 필요도 없구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리에서 일어나며 “지금까지 저희 아들 잘 돌봐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라고 인사를 올렸다. 그러나 마침 사무실로 들어오던 호덕은 서밀래를 발견하고 “아주 동해 번쩍 서해 번쩍이네”라고 비꼬았다.

문회장이 아무것도 모른채 호주행 티켓을 건넸다고 말하자 호덕은 서밀래의 품에 있는 서류 꾸러미를 빼앗으며 “누구 맘대로 떠나 그쪽이 지은 죄 다 밝혀질 때까지 못 떠나”라고 이를 악물었다.

다급해진 서밀래가 “회장님 이런 법이 어디있어요”라고 따졌지만 문회장은 완강한 호덕의 태도에 “나는 이 사람이 하자는대로 하는 사람이니 어쩔 수 없네요”라고 한 발 물러났다.

서밀래는 “없는 죄 만들어서 피차 피곤하게 하지 말고 제가 떠나는 게 여러모로 좋잖아요”라고 애걸복걸하며 “똑똑한 분들이니 현명한 판단 내리시길 바란다”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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