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데뷔 9년차 종현이 5월 날개를 펴고 솔로 출격을 알렸다. 23일 V앱으로 생중계됐던 종현의 첫 솔로 정규 1집 좋아(She is)'의 쇼케이스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종현은 앞선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도 정규 1집 ‘좋아’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약 30분 동안 메들리로 이어진 수록곡 무대는 팬들만큼 공연을 즐기는 종현 본인의 에너지로 가득했다. 그는 노래하는 중간마다 팬들에게 참여를 유도했다. 본인의 음악은 "함께 즐겨야 하는 것"이라는 것이 그가 쇼케이스 내내 강조했던 부분이다. 이어서 모든 무대를 마친 후, 곡 전반에 걸쳐 그의 노고와 취향이 담긴 탓에 종현은 각별한 심정을 밝혔다. "아쉽기도 하고 후련한 마음도 든다"는 복잡미묘한 감정을 보이기도 했다. 종현은 낮은 보이스에서 풍기는 남성미뿐만 아니라 조근조근 차분한 어투가 합쳐져 세심한 감수성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가수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그의 또 다른 매력이 돋보였다. 신비로운 조명과 리드미컬한 음악에 몸을 맡긴 듯한 모습은 마치 바람에 살랑이는 나비와 같았다. 신비로운 옅은 분홍색 머리를 흩날리며 무대 위에서 더없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천상 가수'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24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음원에 그에 대한 기대가 더더욱 집중되고 있다. 팬들은 "모든 음원이 다 좋다"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종현의 첫 정규 앨범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약 한 달로 좁혀진 '수원 케이팝 슈퍼콘서트'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종현은 작년 11월 19일에 발간한 소설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을 발간하여 끝없는 재능을 이어나갔다. 여기에는 글뿐만 아니라 종현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선택한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소셜테이너 종현은 감성적인 소양까지 갖춰 팬들에게는 출구가 없는 아티스트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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