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병숙이 사이다 발언을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는 질투에 눈 먼 박옥순(송옥숙)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에 돌아온 우리(곽지혜)의 역성을 드는 순애(성병숙)의 모습이 그려졌다.
빈(권수정)의 장난감이 없어졌다는 것에 누명을 뒤집어 쓴 우리는 상태(안재욱)의 위로에도 기운이 없이 집에 돌아왔다. 저녁을 잘 먹고 왔냐는 순애의 물음에 우리는 “저녁은 잘 먹었는데 할머니”라며 말끝을 흐렸다.
결국 이 모든 것을 전해들은 순애는 곧장 옥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순애는 “늦은 시간에 미안합니다, 나 우리 할민데요”라며 침착하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추호도 모르는 옥순은 “네, 말씀하세요”라며 뻔뻔스럽게 전화를 받았다.
순애는 “다른 게 아니고 내가 우리한테 이상한 소리를 들어서 확인해보려고 전화를 걸었어요”라며 “오늘 우리애가 그 댁에 놀러를 갔잖아요? 근데 빈이 장난감 중에 우리 우리가 평소에 좋아하던 물건이 없어졌다면서요?”라고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인정하자 순애는 “그래서 우리 애 가방을 뒤져보신 모양인데 증거는 안 나왔지요?”라고 물었고 그녀는 “글쎄 어디에 숨겼는지 가방에는 없더군요”라고 끝까지 우리를 의심했다.
머리끝까지 열이 뻗치는 상황이었지만 순애는 “나가라고 내쫓다시피 했다는 데 그게 사실인가요?”라고 말했다. 이에 옥순이 “네 그랬어요 왜요?”라고 적반하장으로 달라들자 순애는 “이런 썩을”이라고 욕지기를 시작했다.
뭐라고 했냐고 반문하는 옥순에 순애는 “썩을 년이라고 했다”며 “아무리 못 배워 쳐 먹었다고해도 그렇지 아홉 살 어린애한테 누명을 씌워서 내 쫓아? 나이는 똥꾸멍으로 쳐 먹었냐?”고 몰아부쳤다.
끝까지 반성이 없는 옥순의 태도에도 순애는 “내 손녀한테 당장 사과혀”라고 못 박았다. 옥순은 이에 되려 열을 내며 “내가 왜 사과를 해? 도둑질은 걔가 했는데?”라고 말했다.
옥순은 결국 “그래 끝까지 해보자 이거냐”라며 “내가 변호사를 서서라도 내 새끼 억울한 거는 풀고 말거야 가봐야 배울 것 하나 없는 그 집에 두 번 다시 안 보낸다”며 “어른이면 어른 짓을 해”라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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