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경민이의 눈물이 시청자들을 속상하게 만들었다. 23일 SBS ‘동상이몽’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술을 마시는 아버지 때문에 속상해하는 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버지의 생일 당일 어머니가 미역국까지도 끓여놓았는데도 늦게 귀가하는 것은 물론 집에와서 짜증을 부리는 모습에 어머니는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 모습을 옆에서 모두 지켜봐야하는 경민이는 “부모님이 싸우는 게 모든 가정이 다 그런 줄 알았다”며 “화목이 무슨 듯인지도 몰랐다”고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경민이는 “술이 문제”라며 부모님 불화의 원인으로 술을 꼽았다. 이어 한참 놀고싶은 아이인 열여섯 살의 나이에 주말마다 술을 마시러 다니는 아버지 때문에 자신이 마트 일을 해야 한다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급기야 마트 회식에 늦게 나와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는 아버지의 모습에 경민이의 설움을 폭발하고 말았다. 경민이는 아빠에게 “그래도 아빠랑 같이 있는 게 좋았다”며 “집에 같이 앉아서 밥이라도 먹는 게 좋았다”며 이제는 다시 돌아 없을 것만 같이 막연해진 과거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속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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