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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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상큼 발랄 로맨스와 공감이라는 무기로 시청자들의 마음 저격에 성공한 tvN 드라마 '또오해영'이 월요일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또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물이다.

이 드라마는 극중 설정상 평범한 오해영을 표현하는 서현진의 맛깔나고 공감되는 연기와 남자 주인공 박도경을 그리고 있는 에릭의 여심 저격 매력, 주·조연 가리지 않고 구멍 없는 열연이 어우러져 “볼맛 나는 로맨스 코미디”라는 호평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여기에 박해영 작가의 예측 불허 극 전개와 송현욱 PD의 세련되고 세심한 연출이 어우러지면서 방송 6회 만에 “인생 드라마 탄생”이라고 외치는 시청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처럼 ‘또오해영’은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면서 첫 회 2% 시청률로 출발했음에도 5회만에 5%, 6회만에 6%를 넘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통 직장인과 학생들이 월요일을 가장 싫어한다. 지친 일상을 보내다 주말에 잠깐 휴식을 취하는데, 다시 월요일이 되면 바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 ‘또오해영’은 보통 사람들이 가장 기피하는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럼에도 ‘또오해영’은 시청자들의 일명 ‘월요병’을 날린 기세다. 시청자들은 지난 17일 6회 방송 직후 “월요일이 언제 오느냐” “월요일을 기다릴 줄이야”라는 반응을 내놨다.

시청자들이 다음 방송을 기다리는 건 ‘또오해영’의 예측 불허 전개도 한몫하는 것 같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박도경(에릭 분)의 전 연인인 오해영(전혜빈 분)이 왜 결혼식 당일에 사라졌는지에 대한 이유가 슬쩍 드러났다. 5회에서 해영이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던지라, 여타 다른 드라마나 원조 로맨틱코미디의 여신 ‘삼순이’ 속 현진헌(현빈 분)의 구여친 희진(려원 분)처럼 아파서 도경을 떠났던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았던 상황. 오해영이 결혼식에 등장하지 않은 구체적인 이유는 그려지지 않았지만, 도경의 엄마로부터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에 갈등이 컸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처럼 ‘또오해영’은 예상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꺼냄으로써 극의 긴장을 유지시켰고,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리는 데도 성공했다. 무려 월요병까지 날리며 사랑받고 있는 ‘또오해영’이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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