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걸그룹 타히티는 여름 걸그룹 대전에서 “기 죽지 않고” 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까. 색깔을 찾은 타히티의 자신감에서 긍정적인 전조가 보인다.

타히티는 23일 오전 서울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새로운 싱글 ‘알쏭달쏭’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5년 차 걸그룹, 그리고 컴백 가수로서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싱글 ‘SKIP’ 이후 6개월여 만에 컴백했다. ‘SKIP’의 발랄한 느낌과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섹시함을 같이 다았다. 그간 섹시, 큐티, 걸크러쉬 등 매 앨범마다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해온 타히티는 가장 잘 어울리는 콘셉트와 노래를 찾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에는 타히티만의 느낌이 있는 음악을 담았다. 곡의 기획 단계부터 타히티만의 색깔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지수와 아리는 래퍼가 아닌 보컬로서 청량감 있는 목소리를 선보인다. 미소, 제리, 민재도 각자의 파트를 소화해냈다.

뮤직비디오의 경우 신설 펜션에서 촬영됐다. 아리는 “4월에 촬영하다보니 정말 추웠다. 때마침 비도 내려서 고생했다”면서도 “시원한 분위기가 예쁘게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런 타히티 멤버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서보형 기자
사진=서보형 기자

2012년 데뷔한 타히티는 벌써 5년 차 아이돌이 됐다. 2012년 함께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일곱 팀이 1위 가수가 됐다. 지수도 “이번 앨범을 통해 1위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민재는 “아직 정상에 올라본 적 없다. 인지도도 낮다. 그래도 기 죽지 않고 계속 활동하겠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올 여름 걸그룹 대전이 예고됐다. 여기 합류하는 타히티 멤버 미소는 “여름이니만큼 조금 더 시원하고 상큼해보이기 위해 의상과 뮤직비디오에서 포인트를 주려고 노력했다. 다른 그룹보다 차별화된 점이라면 타히티 멤버 전원이 참여했다는 것”이라며 “개개인의 의견이 수렴됐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밝혔다.

‘알쏭달쏭’은 알 수 없는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어 애가 타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복고적인 느낌과 세련된 클럽 사운드를 크로스 오버했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23일 정오 음원이 공개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