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SBS, KBS
사진 = MBC, SBS, KBS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운빨로맨스’가 절대강자 없는 수목극 전쟁에 뛰어들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굿바이미스터블랙’ 최종회가 기록한 9.9%보다 근소하게 앞선 수치이자, 수목극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점령했던 KBS 2TV '태양의 후예‘가 떠난 뒤 수목극에는 독보적인 강자 없이 비등비등한 시청률 겨루기가 이어져 왔다. 지상파 3사 가운데 이진욱, 문채원 주연 ’굿바이미스터블랙‘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지만, 경쟁작 SBS '딴따라’와 KBS 2TV '국수의 신‘와 마찬가지로 한자릿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이처럼 시들시들한 수목극 전쟁에 ‘운빨로맨스’가 뛰어들었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과학, 수학에 빠져 사는 현실주의자 게임회사 CEO 제수호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틱코미디 장르물. 지난해 MBC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로코퀸임을 증명한 황정음의 차기작이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1988’로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의 지상파 진출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운빨로맨스'는 압도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일단 두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한 점이 산뜻하다. 특히 '운빨로맨스'는 올해 MBC 수목극 중 처음으로 두자릿 수 시청률로 출발해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반면 지난 8회에서 '운빨로맨스' 전작 '굿바이미스터블랙'과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까지 올랐던 SBS '딴따라'는 '굿바이미스터블랙'이 떠난 수목극 전쟁에서 시청층을 가져오는 반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시청률이 하락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딴따라' 11회는 전국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된 10회 방송분이 기록한 7.7%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KBS 2TV '국수의 신'은 6.8%로 지난주 방송분보다 0.2%P 오른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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