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23일 방송된 KBS'안녕하세요'가 시대에 역행하는 사고 방식으로 모든 이들을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시정을을 가득 안겼다. 고민의 주인공인 30대 워킹맘은 10년간 하녀 같이 무시당하는 처사에 대한 사연을 밝혔다.

사연을 들은 MC는 고민 주인공에게 " 왜 그렇게 사냐?"며 질문하자 고민의 주인공은 "무섭다 성격이 욱하는게 있다"며 주인공의 답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충격적인 고민에 남편이 등장하자 MC 들은 왜 그렇게 행동하냐 묻자 "남편은 왕이다"며 말해 모두를 분노케 했다. 이어 "남편이 왕이면 부인은 왕비 아니냐"는 MC의 질문에 "아내는 아이들 엄마다"며 일축해 놀라움의 연속인 답변이 나왔다.

고민의 주인공과 남편의 좁혀지지 않는 의견에 MC군단은 "부인이 여전히 남편을 사랑한다 말이라도 살갑게 하면 되지 않나"며 조언을 하며 가족간의 관계의 개선의 실마리를 보이고자 말했지만 남편의 이기적인 사고 방식은 쉽사리 풀리지는 않을 듯 보여 모두를 답답하게 했다.

이어 11살 연하 아내의 집착이 고민인 사연이 소개 되었다. 40대 가장인 고민 사연의 주인공은 "시도 때도 없이 연락해 친구들 아는 사람들을 다 잃었다"며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MC들은 "친구가 없다는데 그래도 괜찮나?"라는 질문을 하자 부인은 "가족만 있으면 된다"라며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아내는 친구들 다 만난다"며 반박해 두 부부에게도 개선점이 있어야 함을 시사했다.

카운셀러 박상희는 "부인의 결함된 애정을 충족시켜 주어야 한다"며 충고해 부부의 관계 개선에 도움되는 조언을 해주었다. 고민의 주인공은 "내 눈에는 당신이 제일 예쁘다 사랑한다"며 속내를 드러내 훈훈한 마무리를 보였다.

첫 번째 고민에 이어 독불 장군이 또 있었다. 욱하는 성질과 폭언으로 인해 가족들과의 관계가 어느새 전과 같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인 마지막 고민의 사연이 소개 되었다.

고민의 주인공은 "시아버지가 내가 앞에 있는 데도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못 마땅한 점을 욕을 하며 말씀하시더라 상처 받았다"며 말을 전했다. 주인공의 말을 들은 시아버지는 "예전에는 연락도 자주하고 손주 데리고 잘 왔는데 요즘에는 아니다 서운하다" 밝혀 그간 가족간의 진심 어린 대화가 없음을 드러냈다.

시아버지의 말을 들은 고민의 주인공은 "오지마라고 해서 마음의 상처도 받고 욱해서 안갔다 연락도 뜸하게 되더라"며 진심을 말했다. 고민 주인공의 남편은 "어릴 때 부터 욕을 너무 많이 들어 욕에 트라우마가 있다" 밝히며 폭언에 대한 가족간의 상처가 꽤 골이 깊음을 알 수 있었다. 직한 심정을 툭 터놓은 가족들은 가족간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보였다.

'말 한 디로 천 냥 빚도 같는다'는 말 처럼 말의 힘은 위대하다. 좋은 말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지만 나쁜말은 쌓이면 그만큼 손 쓸 수 없는 결과가 돌아 올 수 있으니 가족이든 아니든 말 부터 조심해 보는것이 관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이날 방송에서 알 수 있었다.

이 날 방송에 소개된 모든 사연은 '이젠 갈라섭시다'를 이기지 못해 지난 방송에 이어 4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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