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젝스키스의 재결합으로 1세대 아이돌 근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젝키의 라이벌 관계였던 H.O.T.의 소식이다.
최근 H.O.T.멤버들은 각자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우선 멤버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문희준은 KBS Cool 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 생활'에 매일 출연해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으며, KBS '불후의 명곡',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에 출연하여 죽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다. 문희준은 데뷔 20주년을 맞이 20회 콘서트를 진행 중이며 H.O.T.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 변치 않는 멤버애를 과시했다.
젝스키스 김재덕의 동거인으로 MBC '무한도전'에 얼굴을 비친 토니안은 '매력티비'로 팬들에게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며 친근한 오빠로 변신했다. 더불어 24일에는 젝키 은지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Trendy '플랜맨' 출연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문희준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강타는 MBC '별이 빛나는 밤에' 백지영의 후임 DJ로 매일 밤 목소리를 들려줄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지난 4월 골육종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팬의 빈소를 조문했다는 깜짝 놀랄 소식을 들려줬던 막내 이재원은 강타와 마찬가지로 문희준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으며, 지난달에는 팬들과 조촐한 생일파티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DJ로 변신한 장우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월 캐나다와 미국에서 열리는 공연을 위해 현재 외국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올해는 데뷔 20주년을 맞이하여 유독 H.O.T. 재결합 소식이 많이 들려왔다. 그때마다 멤버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팬들은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야 했다.
기대와 실망이 뒤엉켜 '이제는 멤버들이 하는 말 아니면 기사라도 안 믿는다'는 팬들에게 H.O.T.의 개인 활동은 새로운 희망이다. 멤버들끼리 어느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도 있고, 언론 노출이 많아지는 만큼 기사가 아닌 다섯 오빠의 입으로 직접 반가운 소식을 들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그래서 H.O.T. 멤버들의 활동 소식은 재결합 콘서트 이야기가 아니어도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