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슬램덩크 멤버(김숙·라미란·홍진경·제시·민효린·티파니)들이 각자의 성격을 알아보기 위해 MBTI 검사를 받았다.
이날 멤버들의 MBTI 테스트를 진행할 심리분석전문가 박상희 소장이 등장하자 김숙은 "소장님이 걸그룹 출신이다"고 말했고, 이에 박상희 소장은 "과거 아이돌 그룹 SOS 출신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상희 소장은 본인 경험에 기초해서 "걸그룹은 내가 원해서 친구가 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뽑아서 모이게 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격이 다를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MBTI 검사를 해보면 내가 어떤 사람이구나 알 수 있고, 상대방은 어떤 사람이구나 알 수 있어서 차이점을 알 수 있다"며 설명했다.
곧이어 멤버들은 MBTI 검사에 돌입했다. 한국어가 서툰 제시는 검사 내내 중얼거렸고, 옆자리에 앉은 김숙은 집중을 어려워하며 "내 성격이 제시 성향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검사를 마친 홍진경과 자리를 바꿔 검사를 이어갔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김숙·민효린은 INFP 잔다르크 형으로 같은 어떤 일의 가능성을 보는 경향이 있고, 어떤 사람들의 본질과 가능성을 이해하려고 하는 타입으로 밝혀졌다. 박상희 소장은 INFP형에는 앤디워홀 등 예술가들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 민효린은 "은근히 김숙이랑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라미란·제시 ENTP형으로 일상적인 일을 지루해하고 똑같은 일을 똑같은 방식으로 처리하기를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ENTP형에는 버락오바마 대통령, 마오쩌둥 등을 들었다. 인터뷰에서 라미란은 "말을 직설적으로 하고 솔직한 부분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 중 가장 외향적인 멤버로 티파니, 가장 내향적인 멤버로 홍진경이 선정됐다. 홍진경이 내향적이라는 말에 멤버들은 모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터뷰를 통해 홍진경은 "원래 내성적이고 의기소침하고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지 못하는 편이다. 갑자기 아버지께서 쓰러지시고 누군가가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어서 연예계에 진출을 하게 됐다. 그동안 선보였던 우스꽝스러운 연기들은 억지로 없는 끼를 끄집어내서 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ISTJ형으로 신중하고 조용하고 매사에 준비가 철저한 타입이라고 분석됐다. 멤버들은 분석 결과에 대해 놀란 모습을 보였고 홍진경은 "이것이 나의 모습이다"라며 결과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홍진경에 대해 "보여지는 면이 엉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진지한 면도 있구나 깨닫게 됐다"고 말하며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티파니는 ENTJ형으로 열정적이고 솔직한 지도자형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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