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이제 서지석에게도 협박을 했다. 24일 방송된 SBS ‘마녀의 성’에는 진실을 알고 찾아온 강현(서지석)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협박 아닌 협박을 하는 서밀래(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직 강현이 자신의 진실을 아는 줄 모른채 서밀래는 호주로 떠나기 전 식사라도 함께 하기 위해 한껏 장을 봐들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옥탑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강현을 발견한 서밀래는 반갑게 다가서며 “준아 너 왜 여기 있어? 안 그래도 저녁 같이 하자고 너 불러 달라고 했는데 단별이 한테 이야기 들었어?”라고 인사 했다.

강현은 치가 떨리는 상황에 아무 대답 없이 휴대전화의 동영상을 재생해 서밀래의 코앞에 내밀었다. 모든게 들통난 상황에 서밀래는 파르르 떨리는 몸을 애써 진정시키며 “이거 너 어디서 났어?”라고 강현에 물었다.

서밀래가 금옥(나문희)의 방에 몰래 숨었다는 것을 전해 들었던 강현은 “왜요? 어르신 방 뒤져도 못 찾던 물건이 제 손에 있어서 놀랐어요?”라고 말했다. 선뜻 대답하지 못하는 서밀래의 모습에 강현은 “이것 때문에 그 모진 일이 일어난 겁니까?”라고 큰 소리를 쳤다.

강현은 “이것 때문에 사기치고, 납치하고 도둑질하고, 협박당하면서 여기까지 온 겁니까”라며 지금까지 온갖 못된 짓을 저지르고 다닌 서밀래의 행동을 지적했다. 불같이 화를 내는 강현의 모습에 서밀래는 “무서워 그러지마 준아”라고 울며 매달렸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에 강현은 “이렇게 엄청난 죄를 짓고 단별이 한테 그렇게. 그렇게 상처를 준겁니까”라고 말했다. 서밀래는 이에 “나도 그동안 괴로웠어”라며 오히려 자신의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금옥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넘겨받고 한걸음에 달려왔던 강현은 “이거 들고 여기까지 오면서 속으로 얼마나 빌었는지 아냐”며 “제발 아니라고 하길 잘못된 일이라고하길 얼마나 빌면서 왔는데”라고 애끓는 마음을 표현했다.

어떻게든 잘못을 덮을 생각뿐인 서밀래는 “다 끝난 일이야, 너만 눈감아주면 영원히 덮어질 일이야 그러니까 우리 그렇게 하자 준아”라고 애원했다. 강현은 “그럼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요”라며 “아들 잃고 가슴에 상처안고 살아가는 부모님은요 남편 잃고 죽을 고생한 단별이는요”라고 그동안 상처받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을 언급했다. 서밀래는 “나도 일 이렇게 될지는 몰랐어 정말이야”라며 “너 이거 터트리면 단별이 어떻게? 단별이 잃을거야, 그래도 괜찮니? 너 내 아들이잖아 엄마 좀 살려줘 준아”라고 단별까지 언급했다. 이제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 강현은 “이제부터 난 당신 아들 아닙니다”라며 “나 당신 같은 엄마 둔 적 없습니다”라고 옥탑을 박차고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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