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오해영(서현진)의 웃음과 눈물이 '또 오해영' 7화에서도 이어졌다. 23일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두 번째 오해영(서현진)의 감정기복은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다행히 7화에서의 그녀는 행복한 순간이 많았다. 사과의 의미로 도시락을 싸들고 간 후 퇴근길에 만난 박도경(에릭)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어 행복했고, 골목길에서는 의도치 않게 포옹까지 했다.

다음 날이 되서도 그 가슴 벅찬 순간의 잔상은 계속됐다. 두 번째 오해영은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행복한 감정에 푹 빠져 있었다. 희란(하시은)에게 지적을 당할 정도로 해피모드였다. 그러다 희란에게 "박도경이 의외로 어지간히 순진한 면이 있다. 하긴 여우같은 애들이(첫 번째 오해영) 그런 남자를 만나겠지"라는 말을 듣고만다. 두 번째 오해영은 이내 정색하며 "오해영 얘기 하지마"라고 버럭했다.

기쁨의 순간은 조금 더 이어졌다. 길에서 자신에게 접근한 헌팅남이 "내 스타일이다"라며 그녀를 깜짝 놀라게했다. 그러나 이내 분노의 순간이 찾아왔다. 헌팅 헤프닝은 박도경의 친구 이진상(김지석)의 사주였음을 알게된 것이다. 두 번째 오해영(서현진)은 이진상에게 찾아가 언쟁을 벌였다. 그녀는 말도 안되는 상황에 모멸감을 느끼며 끝내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졌다.

집으로 돌아온 두 번째 오해영은 갑자기 들이닥친 부모님과 삼겹살을 구워먹던 중 박도경의 방문을 맞이한다. 그를 보내기 싫은 두 번째 오해영 부모님은 적극적으로 그를 설득해 함께 식사를 하기에 이르렀다. 박도경을 마치 예비 사위를 대하듯 하는 엄마(김미경)이 창피한 두 번째 오해영(서현진)은 "이 사람은 날 좋아하지도 않는다"며 언성을 높혔다. 이에 두 번째 오해영의 엄마는 "그런 사람을 너는 왜 혼자 좋아하냐"며 갈등을 빚었다.

희노애락에 포함되지 않는 새로운 상황도 연출됐다. 바로 7화 말미에 등장한 그녀의 전 약혼자 한태진(이재윤)이 등장한 것이다. 예상치 못한 조우에 첫 번째 오해영은 안절부절했으나 이내 그와 마주섰다. 이후 어떤 전개가 일어날지 시청자들이 다양한 추측을 하게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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