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마녀보감’이 환상적인 시각효과로 드라마의 극적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극본 양혁문 노선재)은 첫 방송 이후 압도적 영상미와 배우들의 빈 틈 없는 명연기,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스토리, 신선한 소재, 디테일한 연출까지 어우러져 웰메이드 판타지 사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어벤져스급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마녀보감’은 사실감 넘치는 고퀄리티 CG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는 흑주술을 사용해 연희(김새론 분)를 찾는 홍주(염정아 분)의 흑기운이 흑림 속 결계가 처진 연희의 집으로 들어서자, 이를 막아서는 부적 속 수호령 늑대가 등장했다. 흑기운과 맞서 싸운 늑대들은 생생한 표정은 물론 움직임과 털 하나하나의 세밀한 질감까지 살리며 2회에 등장했던 백호와 허준(윤시윤 분)의 대면씬에 이어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화제의 늑대 CG는 영화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등 할리우드 대작 영화 CG를 연출한 미국 퍼페타 스튜디오의 홍재철 감독이 합류해 완성도 높은 시각 효과를 만들어냈다. 앞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흑림 속 백호는 서극 감독의 ‘지취위호산(타이거 마우틴)’으로 제 52회금마장영화제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덱스터 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살리는 CG 뒤에 어벤져스급 제작진의 활약이 숨어있었던 것.
통상적으로 드라마는 영화보다 제작기간이 짧기 때문에 털의 섬세한 질감과 움직임을 살려야하는 동물 CG가 등장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마녀보감’은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백호와 수호령 늑대 등의 CG를 과감히 시도해 호평을 이끌어 냈다. 짧은 기간이지만 매 장면에 최선의 결과물을 내려는 제작진의 노력이 기존 한국 판타지 사극에서 보기 어려웠던 영상미를 만들어내고 있다.
늑대, 백호뿐 아니라 청빙사 장면도 화제다. 연희의 저주를 풀 마의금서가 있는 청빙사를 찾아나선 최현서(이성재 분)와 다섯 도사들이 입구에 들어가기 전 펼쳐진 환영결계 CG는 청빙사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어우러져 극적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시각적으로도 완성도 높은 장면을 위해 최고의 제작진이 합류해 매 장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획 단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작품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대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마녀보감 CG는 어색한 장면이 없다”, “CG 덕분에 판타지 적인 분위기가 잘 살고 있다”, “ 드라마에서 이정도 수준의 CG를 볼 줄이야”, “CG만 봐도 마녀보감이 얼마나 공들여 찍고 있는 드라마인지 알 수 있다”,“헉 소리나는 어벤저스 급 제작진이네~”,“칭찬받을 만 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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