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드라마 인기 평가의 한 척도가 되는 OST 음원 차트 순위.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예고 하고 있는 ‘운빨로맨스’가 음원차트도 점령할까.
5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극본 최윤교)가 동시간대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운빨로맨스’ 1회는 전국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최종회 시청률 9.9%보다도 높은 수치다.
또한, '운빨로맨스'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해서 오르는 등 화제를 이어가는 중. 때문에 드라마 속 OST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직까지 음원차트 내 상위권에 랭크된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음원차트 순위 역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음의 전작 ‘그녀는 예뻤다’도 드라마의 인기를 증명하듯 씨스타 소유x브라더수 ‘모르나봐’, 주인공 박서준이 직접 부른 ‘먼길’, 최시원이 부른 ‘너뿐이야’ 등의 OST 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최근에는 신드롬적인 인기를 누렸던 ‘태양의 후예’가 음원차트를 휩쓸었으며, ‘또 오해영’ 역시 극의 달달한 분위기를 배가시키는 OST 곡들이 큰 사랑을 받으며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음원차트 내 OST 순위는 곧 드라마의 인기를 반영한다. '운빨로맨스' 삽입곡들 역시 이미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선 러블리즈 케이(Kei)의 ‘찌릿찌릿’은 “찌릿 찌릿 찌릿 손 끝에 찌릿 찌릿 찌릿 코 끝에 찌릿 찌릿 찌릿 내 맘이 흔들려”, “안절부절 못해 네가 걸어올 때면 무슨 말 해야 할지 몰라 설렘인 듯 긴장인 듯 떨려오는 마음 어떻게 널 좋아하나봐” 등의 가사가 극 중 주인공들의 떨리는 심정을 대변하며, 밝고 상큼한 케이의 목소리가 막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설렘을 고스란히 전했다. 첫 방송 전 공개됐던 티저 영상에도 삽입돼 팬들의 귀를 간질였던 곡.
또한, 26일 정오 두 번째 OST ‘슬픈 인연’이 공개됐다. ‘슬픈 인연’은 가수 나미의 리메이크한 곡이자, 1회 방송에서 심보늬가 오열하는 장면에 삽입됐던 곡이다. 제작사 측 설명에 따르면 해당 곡은 심보늬의 상처와 추억을 동시에 담아내 회를 거듭할수록 보늬의 심리를 대변하는 메인 테마 곡으로 쓰일 예정이다. 극 몰입도를 높이고 공감을 끌어올리는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제 막 첫 방송을 마친 '운빨로맨스'가 로맨틱코미디 장르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과연 이러한 화제성이 드라마 OST로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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