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나문희와 신구가 딸 순영때문에 괴로워했다.

28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나문희와 신구는 남편에게 맞고 산 순영을 생각하며 괴로워했고, 신구는 사위를 찾아가 차를 때려 부쉈다.

박원숙(이영원 역)이 나문희(문정아 역)의 딸 순영이 남편에게 맞아 전치 12주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곧장 나문희를 찾아갔다. 박원숙은 나문희에게 순영이때문에 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문희의 손에는 순영이의 온 몸에 멍이 든 사진이 들려 있었고, 결국 나문희는 울음을 터트렸다. 박원숙은 그런 나문희의 등을 쓸며 다독였고, 나문희는 "순영이한테 가자"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순영이는 그 시각 미국이민을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었고, 나문희는 그런 순영이를 몰래 지켜보며 "신혼 초에 한 번인가 두 번인가..남편 성질이 욱한다, 무섭다. 그러더라고 술 취하면"이라며 그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 뒤로는 순영이 말이 없더라면서 별 일이 없는 줄 알았다 말했다. 박원숙은 의사 말이 골병수준이었다더라며 이혼시켜야 한다 했다.

사위에게 옷 선물을 받고 기분이 좋아 집에 들어온 신구(김석균 역)에게 나문희는 순영이의 이혼소식을 전했고, 신구는 "남편이 잘해줘서 그러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결국 나문희가 신구의 뺨을 때리면서 순영이 맞고 살았음을 말했고, 신구는 구타당한 순영의 사진을 보게 됐다.

다음날 나문희는 고시원에 숨어있는 순영을 찾아갔다. 같은 시각 신구는 사위의 직장인 대학교를 찾아가 사위를 때리며 "아프냐? 너도 아파?"라며 분노했다. 사위는 태도가 돌변해 "초등학교 때 그 일, 당신도 알고있다며?"라 말했다. 과거 신구는 순영의 성추행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었다. 사위는 "이 사진에 내가 때렸다는 증거 있어?"라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결국 신구는 사위의 차를 때려부수기 시작했고, 그대로 경찰서로 연행됐지만, 사위가 자신을 때리며 자백한 음성을 녹음해 놓았었다.

나문희는 과거 순영이를 마음속으로 차별해 키웠던 것 같다며 울며 고백했고, 왜 지금까지 말을 안 한거냐며 울었다. 순영은 나문희에 미안하다며 나문희의 마음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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