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엄마야’가 SBS의 시청률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까.
31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되는 대타 맞선 프로젝트 ‘엄마야’는 엄마가 직접 맞선에 나서 딸과 남자친구를 맺어주는 신개념 커플매칭 프로그램이다. MC로는 국민 유부남이자 쌍둥이 아빠 이휘재와 사위 삼고 싶은 핫한 미혼남 2PM 택연이 일찍 낙점됐다.
SBS 파일럿 예능은 시청률에서 생각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또 다른 신규 파일럿 스타꿀방대첩 ‘좋아요’는 전국기준 3.1%를 기록했다. 결방된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직전 방송분 시청률이 3.5%인 것과 비교해 양호하지 못한 성적이다. 정준하, 션, 지코 등 화제성 있는 출연자도 시청률에서만큼은 그 효과를 발휘하지 못 했다.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설 파일럿 출신 ‘신의 목소리’와 ‘판타스틱 듀오’도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 멈춰 있다. 각각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과 동시간대 편성돼 비등한 경쟁을 노렸으나, 화제성이 아닌 시청률 면에서만큼은 적수가 되지 못 했다. 출연 가수의 화제성은 시청률로 직결되지 못 했다.
그래서 ‘엄마야’에게 남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색다른 맞선 조합과 짝을 찾기 위한 이들의 고도의 심리전, 무엇보다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과 2MC의 호흡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예사롭지 않은 포스의 엄마들과 개성 뚜렷하고 훈훈한 예비 사위들이 등장해 돌직구 질문과 적극적인 어필을 주고받았다. 딸들의 실루엣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끈하고 솔직한 모습이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대상 수상자 이휘재와 나영석을 떠난 택연이 이 시대 모든 장모, 사위들과 함께 SBS 파일럿 예능의 새 장을 열 수 있을까.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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