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 ‘마녀보감’이 점점 옥죄여오는 사건들을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며 시청률 3%를 돌파,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극본 양혁문 노선재) 6회 방송이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 3.6%를 기록, 시청률 3%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점점 가까워지는 서리(김새론 분)와 홍주(염정아 분), 엽기적 살인귀 붉은 도포로 몰려 도주하던 허준(윤시윤 분)과 서리의 운명적 재회가 긴장감 넘치게 펼쳐졌다.
6개월 간 단 하나의 생초도 켜지 못해 초조해진 서리는 기생 만월(이초희 분)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한다. 서리가 제조한 미화수를 마시고 소원을 성취해 미모를 얻게 된 만월은 평소 흠모해왔던 허준에게 연서를 보내 만나자고 청하지만, 다시 한 번 홍주의 수하 붉은 도포에 의해 만월이 살해당하면서 생초는 꺼지고 만다.
허준은 억울하게 죽은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모아둔 허옥(조달환 분)의 비리 증좌를 가지고 포청에 발고해 옥에 가두는데 까지 성공하지만 허옥과 손씨(전미선 분)의 공작으로 인해 오히려 거짓을 발고한 죄인으로 몰린다. 게다가 허옥이 미리 빼돌린 만월의 연서 때문에 붉은 도포로 몰리기까지 한다. 억울함을 호소하던 허준은 마침 근처를 시찰하던 내금위 종사관 풍연(곽시양 분)의 말을 타고 도주하고 그 뒤를 풍연이 쫒는다.
풍연의 말에는 연희와 나눠가진 종이 달려있었다. 청빙사 안에서 종소리를 듣고 풍연이라고 생각한 서리는 요광(이이경 분)의 당부를 무시하고 결계밖으로 나간다. 도주 과정에서 말에서 떨어진 허준이 절벽으로 떨어지는 찰나 하얀 망토를 쓴 백발의 서리가 그를 구한다. 5년만의 재회 순간이었다. 서리의 기운을 홍주도 느끼기 시작하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허준, 연희, 홍주, 풍연은 아직 본격적인 대면은 없지만 흑주술과 붉은 도포 사건으로 얽히며 만남이 가까워지고 있다. 서리는 자신의 저주를 풀고 흑주술로 연결된 홍주를 막기 위해 생초 108개를 켜야만 한다. 때문에 서리가 생초를 켤 때 마다 홍주의 기운이 약해지고 반대로 홍주가 붉은 도포를 이용 소원을 성취한 이들의 간을 태워 흑기운을 얻으면 생초가 꺼지는 것이다. 두 사람은 흑림 사건 이후 한 번도 만나지 못했지만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이 높아진다. 본격적인 대립과 갈등이 고조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조여드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흡입력을 높이고 있는 것. 6회에서도 이런 ‘마녀보감’만의 매력이 한층 돋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배우들의 무결점 연기도 여전하다. 슬픔을 절절히 표현해낸 김새론과 윤시윤의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을 울렸고, 누워 있기만 해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이성재와 압도적 존재감의 염정아는 설명이 필요없는 연기를 매회 펼치고 있다. ‘특급 카메오’ 대열에 합류한 박철민, 이초희 역시 인상적인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중심 인물들이 제대로 만나지도 않았는데 이정도로 재밌으면 만나면 어떻게 될까”, “드디어 허준과 서리가 만나는 건가? 알아보려나?”, “염정아와 이성재 관계도 궁금하다”, “서리 저주 풀기부터 붉은 도포 사건까지 해결해야 할게 너무 많아서 긴장을 풀 수가 없다”“숨 막히는 전개란 이런 것!”,“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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