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국악 소녀에서 여신으로 성장한 송소희의 무대가 화제다. 28일 KBS2 '불후의 명곡'은 작곡가 故백영호 특집으로 방송되었다. 1차 경연에서는 김보경과 부활이 맞붙었다. 명곡 판정단에 의해 둘의 경연 결과는 소름돋는 밴드 사운드의 승리였다.

첫 무대부터 관중들에게 감동을 전하면서 세 번째 주자로는 국악 소녀 송소희가 '해운대 엘러지'로 출격했다. 이 곡은 바다를 배경으로 남녀의 애틋함이 잘 드러난 노래로, '해운대를 가장 잘 나타낸 노래'로 꼽히기도 했다. 등장과 함께 환호성을 받으며 시작된 무대는 감동 그 자체였다. 하얀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송소희는 한이 가득 서린 목소리를 담은 무대로 관중들은 종종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국악 소녀' 이미지가 강한 송소희는 사생활에서는 또래에 맞게 스타일링을 하는데 사람들은 이런 모습에 어색해한다고 밝혔다. 또한 가끔 다리를 꼬고 앉은 것을 보고는 "삐툴어졌다"라는 반응에 곤혹스럽기도 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결국 송소희는 384표를 받은 부활에 맞서 393표를 얻어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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