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가수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다는 대작화가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의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영남은 오늘 부산 콘서트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조영남의 화투 그림을 대신 그렸다고 폭로한 송기창 화백. 그런데, 송 화백 외에 다른 화가 두 세명이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준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그림을 판매한 갤러리들을 추가 압수수색하면서 다른 대작화가들과의 거래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작화가가 추가로 드러나면서 조영남의 대작그림 규모는 현재 200여 점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조영남은 오늘 오후 부산 쎄시봉 콘서트에 예정대로 모습을 드러냈다. 논란 이후 첫 공식무대인데, 조영남은 관객들에게 90도 인사를 건넨뒤, "그간 수면제로 버텨왔다"며 고통스런 심정을 토로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모든 것이 본인의 잘못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작논란에 대한 조영남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은 조영남의 매니저 장 모 씨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