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한용이 빈털터리가 됐다. 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에는 서 원장(김선경)에게 낚여 허송세월을 보낸 남수(정한용)이 빈털터리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사실 재산상으로 따지자면 남수는 진작 빈털터리였지만 그래도 그간 어떻게든 서 원장과 화해를 모색해보려고 했다. 그러나 준영(김정훈)의 죽음에 얽힌 사건이 터지며 남수는 어떻게든 지켜보려 했던 두 번째 가정도 잃었다.
세실(신동미)와 호덕(유지인)을 카페로 부른 남수는 “알아보니까 사기죄로 내가 고소는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라며 “액수가 5억 이상이면은 가중처벌이라서 5년 정도 실형 살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 어찌 됐든 그 죄를 짓고 거리를 활보하게 할 수는 없잖아”라고 말했다.
적극적인 남수의 모습에 세실 역시 “그럼 꼭 집어넣어요”라며 힘을 실어줬다. 집도 경매에 넘어가고 더 이상 일을 하지도 않는 남수의 모습이 염려된 세실은 “근데 아빠는 어디서 살아요”라고 물었다.
남수는 딸 앞에서 머쓱한 듯 “그냥 여기저기 새우잠 자면서 살아”라며 “준영이 생각하면 잠이 오냐”고 지나온 시간에 한탄스러워했다. 자식들에게 못 보일 꼴만 보이고 산 남수가 머쓱해 하며 자리를 뜨자 세실은 “아휴 꼴이 저게 뭐야”라며 속상해 했다. 전처인 호덕 역시 “바보 멍청이”라면서도 그를 안쓰러워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