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국수의 신'에서 이상엽의 역할이 중요해지며 비중 역시 늘고 있다. 박태하(이상엽 분)가 김길도(조재현 분)의 궁락원에 발을 들이게 되며 극의 흐름이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이에 박태하가 괴물인 김길도를 물리치게 될지 아니면 김길도에 이끌려 그조차 괴물이 될지가 초유의 관심사다.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이하 '국수의 신')'에서는 복수와 우정, 진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여경(정유미 분)의 살인을 뒤집어쓰고 감옥에서 출소한 박태하는 김길도의 밑으로 들어가게 됐다. 무명, 채여경 등 친구들의 과거의 중심, 악의 근원이 김길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복수를 위해서였다.
복수를 위해 제 발로 궁락원에 들어갔지만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무명(천정명 분)에게 "여경을 대신해 감옥에 간 것이 후회된다"고 말하는가 하면, "너는 나를 모른다. 네가 변했듯이 나도 변했다"라고 말해 박태하의 진심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희생도 감내하는 캐릭터였던 박태하가 궁락원에 들어간 후 김길도의 지시 하에 싸움, 폭력을 불사하는 등 어린 시절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 극에 불안함과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상엽의 이런 행동은 지난 방송에서 복선처럼 깔린 바 있다. 지난 5월 5일 방송된 '국수의 신'에서는 채여경(정유미 분)의 살인을 기꺼이 뒤집어 쓴 박태하(이상엽 분)가 면회에 와 미안해하는 채여경에게 아무렇지 않게 웃어보였다. 이후 박태하는 채여경이 돌아가자 다른 수감자들에 폭력을 행사해 우위를 점령하는 등 반전의 모습을 보였었다.
이에 박태하가 괴물 김길도를 대적하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될지, 끝까지 정의를 지키며 우정도 사수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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