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한날한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닥터스’와 KBS 2TV ‘뷰티풀 마인드’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내세웠다.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두 편의 새 월화드라마가 준비됐다. 각각 김래원과 박신혜, 장혁이 의사 가운을 입고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유혜정 역)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홍지홍 역)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성경은 박신혜의 라이벌 진서우 역으로, 윤균상은 재벌이자 자유분방한 의사 정윤도 역으로 함께 출연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했다.
1차 티저에서부터 김래원과 박신혜는 의사 가운을 입고 있다. 박신혜는 반항아던 시절 선생님 김래원을 우연히 다시 만나고 “원한이든 사랑이든 해결되지 못한 과거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내레이션을 읽는다. 그런 박신혜에게 김래원은 “오랜만이다”며 밝은 미소를 건네 두 사람의 인연과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뷰티풀 마인드’는 감정 없는 천재 신경외과의 장혁(이영오 역)이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과 여러 사건들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잃어버렸던 감정을 하나씩 되살려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감성 미스터리 메디컬 드라마다. 허준호는 명망 높은 심뇌혈관 센터장 이건명을, 박세영은 지성과 미모의 신경과 펠로우 김민재를, 윤현민은 모두에게 신뢰받는 흉부외과의 현석주를 연기한다.
장혁은 MBC ‘고맙습니다’ 이후 9년 만에 의사 역을 맡았다. 상대역 허준호와는 영화 ‘화산고’ 이후 15년 만에 만나게 됐다. 공개된 2차 티저에서 “타인의 감정을 느낄 수 없다는 건, 50억 인구 속에서 언제나 혼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라고 털어놓는 장혁의 모습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목을 끈다.
가장 최근 의사를 다룬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열기를 김래원, 박신혜, 장혁이 이어갈 수 있을까. ‘닥터스’에는 과거사, ‘뷰티풀 마인드’에는 무감정이라는 의사들마다의 사정이 있다. 의사 가운을 입고 찾아올 이들의 색다른 변신과 섬세한 감정에 관심이 쏠린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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