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고두심이 괴로워했다.

4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두심이 유부남 신성우와 사귀었던 고현정때문에 괴로워했다.

신성우(한동진 역)와 고현정(박완 역)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목격한 고두심(장난희 역)은 그만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고두심은 다음 날 신성우를 찾아가 커피를 뿌리고 머리채를 잡고 때렸고, 이 소식은 고현정의 귀에도 들어갔다. 고현정은 과거 고두심이 자신에게 농약을 먹이고 함께 동반자살 하려 했던 그때를 떠올리며 지금도 그때처럼 모르는 척 넘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이제는 모든 사실을 털어놔야 하는건지 혼란스러워했다.

고두심이 고현정을 찾아왔고, 고현정은 술에 취해 깨지 못하고 있었다. 고현정은 세상에 절대 안 되는 두 종류의 남자가 장애인과 유부남이라는 고두심을 말을 떠올렸다. 고현정은 담배면 술이 깨겠다며 담배를 사다달라 했고, 고두심은 기가 막히면서도 결국 담배를 사다줬다. 결국 고두심이 고현정을 패면서 "어디서 담배를!.. 내가 그렇게 가르치디"라며 울분을 토하기 시작했다. 눈물 뒤범벅인 고현정은 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었다. 고두심을 술을 사서는 홀로 몇 병을 들이켜고 있었다. 그때 박원숙(이영원 역)이 나타났다. 고두심은 "너 나한테 유부남 만나는 년은 나한테 다 나쁜 년이고 돈 년인거 알지?"라면서 "내가, 우리 완이 어떡하면 좋겠냐"라며 울음을 터트렸다. 박원숙은 고두심의 손을 가만 잡았고, 고두심은 계속해 소주를 들이켰다.

박원숙은 고두심에게 "니가 아무리 힘들어도, 암걸린 내 팔자보다는 낫잖아. 나 암"이라 강조했고, 고두심은 고현정이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배신감에 한숨을 쉬었다.

한편 김혜자(조희자 역)는 이혼하겠다는 나문희(문정아 역)가 자신과 살지 않겠다는 말에 화가 났고, 친구라는 친구에게는 다 전화를 걸어 한탄했지만 결국 남는 것은 나문희 하나였다. 김혜자는 홧김에 주현(이성재 역)에게 여행을 가겠다 했지만, 윤여정(오충남 역)은 자신과 더 친하다 생각하면 가지 말라 했고, 김혜자는 또 다시 생각을 바꿔 주현에게 여행을 가지 못하겠다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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