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1박2일’ 율도에 낙오됐던 데프콘과 차태현의 하루가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선데이-1박2일’에서 ‘막내’PD와 함께 율도에 남은 데프콘과 차태현이 긴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율도에 남은 데프콘과 차태현은 할 일이 없다는 사실에 어쩔 줄 몰라 했다. 그러던 가운데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오자 막내PD는 “저녁식사 복불복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데프콘과 차태현은 이미 체계적이지 않은 촬영에 의지를 잃은 상태였다. 두 사람은 “어차피 여기 어머님들이 식사를 다 준비해주신다고 하셨는데 무슨 복불복이냐”며 따져 물었다.
하지만 막내PD 역시 만만치 않았다. 막내PD는 두 사람에게 제기를 건네주면서 두 사람이 합쳐서 20개를 채워야 식사가 가능하다는 게임조건을 밀어붙였다. 제기를 차지 못한다고 엄살을 부리는 두 사람의 행동은 곧 막내PD가 본진에 연락을 해 물어보는 상황으로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본진으로부터 규칙을 바꿀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막내PD는 결국 멤버의 스타일리스트까지 합세시켜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데프콘은 한번에 9개를 성공하면서 앞서 투정을 부렸던 말이 엄살이었음을 입증했다.
차태현을 비롯한 세 사람이 총 20개의 제기차기를 성공했지만, 이번엔 막내작가의 실수로 인해 본진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차태현은 억울해 하면서도 “꼭 제대로 성공한 영상을 보내주겠다”라며 해가 저물어갈 때까지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의 게임에 제작진까지 포함한 14명의 식사여부가 달려있었기 때문.
이후 어렵사리 본진으로부터 성공을 인정받은 두 사람은 주요 제작진들이 놓고 간 식량가방을 열었으나, 그 안에 들어있던 것은 라면이었다. 어렵게 성공한 끝에 저녁메뉴가 라면이라는 것을 알게 된 차태현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라면을 끓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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