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명단공개’ 캐스팅 비화가 공개했다.

6일 tvN에서 방송된 '명단공개'에서는 배역전쟁의 승자와 패자, 스타들의 엇갈린 운빨 캐스팅이 공개됐다.

이날 8위에는 대박 작품을 놓친 성시경이 선정됐다. 성시경은 ‘최고의 사랑’에서 윤계상 역을 거절했다. 성시경은 자신의 고르지 못한 치열 때문에 훈남 역할을 거절했고 ‘태양의 후예’ OST 작업 또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대박 캐스팅 7위에 선정됐다. ‘건축학개론’ 수지 역은 해외 일정과 콘서트 일정이 겹친다는 이유로 서현이 거절했고, 문채원 또한 거절해 수지가 차지하게 됨으로써 ‘국민첫사랑’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수지는 ‘건축학개론’ 출연 이후 출연한 광고만 22개로 100억 소녀라는 타이틀 또한 얻었다. 반면 수지는 최근 '치즈인더트랩' 김고은 역에 출연을 제안 받았지만 음반 작업과 영화 ‘도리화가’ 개봉 일정이 겹쳐 이를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6위는 곽도원이 차지했다. 곽도원은 영화 ‘곡성’ 주연 역을 거절할 뻔 했다. 주연 배우 역을 맡을 만한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 그러나 ‘곡성’ 감독은 끈질기게 곽도원을 설득했다. 또한 이십세기 폭스코리아에서는 곽도원이 인지도가 낮고 주연 배우를 맡은 점이 없었다는 이유로 거절했지만 감독의 설득으로 결국 주연을 맡게 됐다. 곽도원은 영화 ‘곡성’에 출연하며 배우 장소연과 연인으로까지 발전했다.

조정석은 ‘건축학개론’ 납득이 역으로 단숨에 조연에서 주연급으로 올랐다. 또한 ‘오 나의 귀신님’에서 박보영과 케미를 선보이며 핫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오나의귀신님’은 최다니엘이 먼저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최다니엘은 군 입대 시기 때문에 출연을 거절했고 이를 조정석이 맡게 됐다. 조정석은 ‘오나의귀신님’을 통해 넘사벽 인기를 얻게 돼 대박 운빨 캐스팅 5위에 올랐다.

대박 캐스팅 4위에는 지성이 올랐다. 지성은 ‘킬미힐미’에 출연해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킬미힐미’ 남 주인공역은 현빈에게 먼저 낙점됐었다. 그러나 현빈은 스케줄 문제로 출연을 거절했고 이승기 또한 영화 개봉일정과 촬영 일정이 겹쳐 캐스팅을 고사했다. 이에 지성에게 캐스팅 제의가 가게 된 것.

서현진운 대박 캐스팅 3위에 올랐다. ‘또 오해영’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서현진은 공감 가는 연기와 더불어 뛰어난 눈물연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오해영’은 여주인공 2명이 출연을 고사해 서현진이 출연하게 됐다. 거절한 배우는 배우 김아중. 김아중은 다른 영화와 출연이 겹쳐 출연을 고사하게 됐다. 이어 최강희 또한 거절해 결국 서현진이 ‘또 오해영’ 여주인공을 차지하게 됐다.

2위는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차지했다.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송중기 역으로 남성적이고 군복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배우에 캐스팅을 제안했다. 그러나 삭발하는 군인과 해외제작의 부담으로 원빈 조인성 김우빈 등이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송중기의 전역 소식을 들은 제작진은 전역 5개월을 앞둔 송중기에 제안했고 송중기는 망설임 없이 ‘태양의 후예’를 선택했다.

1위는 조진웅. 조진웅은 ‘시그널’을 거절했다. 조진웅은 ‘시그널’ 시나리오를 보지 않은 상태에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아 단박에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시그널’ 감독은 조진웅의 집까지 방문해 조진웅을 설득했고 감독에 제시한 대사에 감동을 받아 출연을 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