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 KBS2TV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1박 2일'과 '복면가왕'이 일요 예능 왕좌를 두고 팽팽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철옹성과 킬러 콘텐츠의 대결이다.

6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오후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 1박 2일 시즌3'(연출 유호진, 이하 '1박 2일')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2.7%였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5.9%에 비해 3.2%P 하락한 수치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일밤-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연출 민철기 노시용)은 14.6%를 기록했다. 지상파 일요 예능을 통합해 봤을 때 1위에 해당한다.

'1박 2일'과 '복면가왕'의 양강 구도는 꽤 오래된 일이다. 편안한 웃음과 멤버들 간의 무르익은 호흡, 여행지를 테마로 매주 달라지는 기획 등이 강점인 '1박 2일'은 꾸준히 15~16% 대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낙폭이 거의 없던 시청률 때문에 일요 예능의 철옹성으로도 불린다.

최근에는 배우 김주혁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멤버로 배우 윤시윤을 영입했다. 첫 녹화 때만해도 정정당당을 외치던 그는 빠른 속도로 '1박 2일'의 분위기에 적응 중이다.

사진: KBS2TV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TV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의 경우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9연승 행진과 10연승 도전 등으로 최근 몇 주간 화제성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3.5%에서 2.4%P나 상승한 것 역시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마지막 무대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정체가 밴드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밝혀지면서, 그의 기록행진도 막을 내리게 됐다. 하현우는 지난 1월 '복면가왕'에 출연한 뒤 151일 간의 장기집권 끝에 5일 방송이 고별무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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