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

[헤럴드POP=박수인 기자]KBS판 아빠 찾기 드라마가 나타났다. 바로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작인 '백희가 돌아왔다'. '응답하라 1988'에서 20부작동안 남편 찾기에 마음 졸였다면 '백희가 돌아왔다'는 4부작 만에 그 진실이 드러날 예정이다.

6일 첫 방송된 KBS 2TV '백희가 돌아왔다'는 과거 섬월도의 스칼렛 오하라 양백희가 신분 세탁 후 18년 만에 딸과 함께 돌아와 조용한 섬을 발칵 뒤집는 좌충우돌 코믹 소동극으로 백희 역에는 강예원, 백희 딸 옥희 역에는 진지희, 섬월도 아저씨 3인방 범룡, 종명, 두식 역에는 각각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이 출연해 호평을 얻고 있다.

남편 찾기의 주인공은 진지희(옥희 역)의 엄마인 강예원(백희 역)으로 남편의 후보로는 섬월도 아저씨 3인방인 김성오(범룡 역), 최대철(종명 역), 인교진(두식 역)으로 꼽힌다. 섬월도로 이사올 당시 강예원은 최필립(신기준 역)과 부부인 것으로 나오지만 극 중 진지희의 대사에서 "의사 아빠가 있긴 한데 돈 달라고 하기 좀 껄끄럽다"는 등의 대사들을 통해 친아빠가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

신분 세탁한 강예원의 과거도 시청자들에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섬월도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던 강예원은 등장만으로도 마을의 큰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자신과 쏙 빼닮은 딸 진지희의 각종 사고로 마을은 한 번 더 발칵 뒤집혔다. 진지희는 몰래 금연초를 피다 비닐하우스를 태워먹는가 하면, 전학 간 고등학교에서 백희파 19대 짱을 섭렵하기도 했다. 백희파의 1대 짱은 백희 역의 강예원임이 알려져 모전여전의 전개가 확실히 드러났다.

또 한 때 섬월도에서 이름을 날렸던 강예원의 학창시절, 김성오, 최대철, 인교진 아저씨 3인방 모두 강예원을 좋아했었던 사실이 드러나자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17살인 줄 알았던 강예원의 딸 진지희가 18살임이 밝혀지고 아저씨 3인방과 비슷한 모습이 보이며 과연 진지희의 친아빠는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높다.

김성오는 슈퍼 알바 중 도둑으로 몰린 진지희의 누명을 벗겨주는가 하면, 최대철은 그 값을 물어주려하는 등 강예원의 딸이라는 이유만으로 잘해주며 극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에 남은 3부작동안 어떤 전개를 통해 진지희의 아빠 찾기를 풀어갈지 기대를 높인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는 4부작으로 마무리되며 오는 20일부터는 '뷰티풀 마인드'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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