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스윗함과 배려심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친 가수 에릭남보다 더 여심을 저격하는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에릭남의 아버지 남범진씨가 그 주인공이다.
남범진-에릭남 부자는 tvN 예능 ‘아버지와 나’에 출연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먼 두 남자 아버지와 아들이 단둘이 처음 떠나는 여행기를 담는 ‘아버지와 나’를 통해 체코로 떠나 부자만의 추억을 쌓고 있다.
에릭남은 스윗함과 배려 있는 모습으로 뭍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여심 사냥꾼'. 이에 ‘1가정 1에릭남’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그가 ‘아버지와 나’를 통해 아버지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관심이 쏠린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박희연 PD는 “1가정 1에릭남'이 왜 나왔나, 에릭남 아버지가 에릭남을 어떻게 키웠을까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예고한 바 있다.
에릭남의 다정다감함은 유전이었다. 아들에게 친구같은 다정다감한 아빠인 남범진씨는 아내에게도 로맨틱한 남편이었다. 그는 여행 중 관광지마다 팸플릿을 모았다. 에릭남 역시 아버지를 따라 팸플릿 모으기에 열중했다. 부자의 ‘팸플렛 쓸이’는 이번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아내이자 어머니를 위함이었다.
남범진씨는 “에릭남이 없으면 집사람을 데리고 혼자 여행을 해야할 것 아니겠느냐”면서 “사랑 받는 남편이 되는 게 싶지 않은 것”이라며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외에도 남범준씨는 관광지나 식당에 들러서도 “엄마 데리고 오면 되겠다”, “엄마가 좋아하겠다” 등 아내 이야기를 끊임없이 했다. 아내와 결혼 후 단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고 밝힌 남범준씨는 “애들 기르는 거에 한 70%는 엄마”라면서 “짝을 잘 찾으면 난 평생 성공한 거다 그렇게 생각한다”며 ‘1가정 1에릭남’이라는 애칭을 가진 아들을 키운 공을 모두 아내에게 돌리기도 했다.
이후 에릭남 부자는 평화의 상징인 존 레논의 벽에 다다라 인증샷을 찍으면서도 한 여자를 떠올렸다. 바로 아내이자, 엄마. 부자는 ‘아이 러브 맘(I♡MOM)’이라고 적힌 낙서 앞에서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 보냈다. 말 그대로 ‘기승전 아내’, 어디를 가던 아내를 떠올리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남범진씨는 ‘아버지와나’ 1회를 통해 묻고 또 묻는 대화법과 자상함으로 아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더니, 이번 방송에서는 아내에 대한 무한 애정을 보여줘 깊은 인상을 남겼다. ‘1가정 1에릭남’의 시작은 아버지 남범진씨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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