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밀은 없다' 김주혁 스틸/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비밀은 없다' 김주혁 스틸/CJ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주혁이 영화 '비밀은 없다' 개봉을 앞두고 홍보성 예능 출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영화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트레인)가 오는 23일 개봉하는 가운데 주연배우 김주혁 측이 영화 홍보를 위한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밀은 없다'는 국회 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그린다. 손예진이 딸의 실종 후 충격적 진실과 사건에 맞닥뜨리게 되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을 맡았다.

김주혁은 '비밀은 없다'에서 연홍의 남편이자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이자 딸의 실종 소식에도 냉철하게 이성을 유지하는 종찬을 연기했다.

김주혁 측 관계자는 "영화가 추적 스릴러 장르이다 보니 이번엔 영화 홍보를 위한 예능 출연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손예진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하는 것처럼 진중한 영화 분위기와 맞는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말이다.

앞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2년간 활약했던 김주혁은 배우 본업을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최근 배우 윤시윤이 김주혁의 빈자리를 채우면서 완벽한 바통 터치가 이뤄졌다.

보통 영화 홍보가 가능한 예능프로그램으로는 MBC '라디오스타', KBS 2TV '해피투게더', SBS '런닝맨' 등이 대표적으로 손꼽힌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이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번이라도 더 영화가 언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 시청자들은 평소 자주 보지 못했던 배우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 반기는 편이다.

하지만 김주혁의 경우 이야기가 다르다. 우선 배우 본업을 위해 예능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으며, 더욱이 자신이 출연했던 '1박2일'과 '런닝맨'은 동시간대 프로그램이다. 계약상으로 문제가 될 것은 없지만, 어색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는 것.

이에 김주혁은 당분간 '1박2일' 하차 취지에 맞게 영화 촬영과 홍보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배우 본업에 충실할 예정이다. 현재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제작 JK필름) 촬영을 함께 진행 중인 김주혁은 이미 촬영을 마친 홍상수 감독 신작과 '이와 손톱' 또한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구탱이 형' 김주혁의 모습은 당분간 볼 수 없어 아쉽지만, 다시금 연기 잘하는 배우임을 증명하러 나선 배우 김주혁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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