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예능 에피소드가 불행히도 현실이 됐다. 그룹 주얼리 출신 이지현(32)이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10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이지현이 최근 이혼조정 중이다. 이지현 측이 먼저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7살 연상의 회사원과 웨딩 마치를 울렸다. 결혼 후에도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의 생활에 대해 가감 없이 공개했다. 특히 이지현과 남편은 서로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점이 자주 언급됐다.
지난해 8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지현은 명동 한복판에서 부부싸움을 하다가 경찰이 충돌한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지현은 "아기 낳기 전날 운전하는 남편과 싸우다가 나도 폭발했다. 싸움이 커져서 내가 차에서 내리고 신랑이 나를 쫓아왔다. 결국 경찰까지 왔었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이지현은 "다들 남편이 훈남이라고 하는데 평소엔 잊고 있다. 주변 분들이 '잘생겼다'라고 하니 그렇다는 걸 떠올리게 된다"라며 "어른들이 결혼하면 얼굴 필요 없다고 하지 않느냐. 어른들의 말씀은 인생 교과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시 이지현의 남편에 대한 이야기는 예능 출연용 에피소드로 치부됐었다. 하지만 그의 파경이 알려지면서, 웃을 수만은 없는 씁쓸한 이야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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