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고현정이 약속했다.
11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고현정이 조인성에게 반드시 돌아올거라 약속했다.
김혜자(조희자 역)와 주현(이성재 역)이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 서로 조금 더 친해져 있었다. 주현이 김혜자의 집을 찾아갔는데 마침 이광수(유민호 역)가 나타났고, 어색해진 주현은 그만 자리를 피했다. 이광수는 주현의 인사를 받지도 않았고 주현이 사온 빵도 그대로 쓰레기통으로 버렸다. 김혜자와 침구를 보러 간 이광수는 냉랭했고, 김혜자는 "아까 그 아저씨 친구야"라며 변명하는데 이광수는 "친구만 해"라며 한마디 거들었다. 침구를 가지고 들른 곳은 나문희(문정아 역)가 가기 싫어했던 반지하 방으로, 김혜자는 순간 기억이 가물가물해진 듯 했고 이광수에게 "민호야, 엄마 잘 모르겠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조인성(서연하 역)을 찾아간 고현정(박완 역)은 두 사람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했다. 그러나 조인성은 누나로부터 고현정이 3년 전처럼 그냥 갈 거라면서 많은 기대를 하지 말라했던 말을 되새겨 들었다. 밖으로 나간 고현정은 조인성의 휠체어를 끌며 엄마와 꼰대들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로 했다 말했고, 조인성은 표정이 점점 어두워졌다. 카페로 향한 두 사람. 조인성은 고현정에게 약속같은 것은 하지 말고 그냥 가라했고, 고현정은 충동적인 일이 아니었다며 "네 다리때문에 헤어질 일은 없어"라 확신했다.
고현정은 엄마 고두심에게 조인성을 당당히 말할 수 있게 열심히 살고 있으라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고현정은 소설이 끝나는 날 오겠다 말했고, 조인성은 "안 오면..죽는다 진짜"라 말하며 고현정의손을 잡았다.
한편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던 윤여정(오충남 역)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는 고통에 힘들어했고, 친구들 모두에게 연락했지만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옷을 입고 최대한 정신을 놓지 않기 위해 걸어가다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