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본격적 웹툰 기획에 나섰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릴레이툰’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윤태호 작가와 팀을 맺은 광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호 작가는 자신과 파트너가 된 광희를 자신의 작업실로 초대했다. 앞서 ‘나쁜 기억 지우개’ 특집을 통해 윤태호 작가와 인연을 맺은 바 있었던 광희는 그의 작품 ‘미생’을 미리 읽어보고 오는 준비성을 드러냈다.

광희는 “‘미생’에서 턱걸이를 해보고 나서야 내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알게 됐다는 문구가 너무 인상 깊었다”라며 “처음 ‘무한도전’에 들어왔을 당시의 느낌과 같았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당시 ‘무한도전’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던 광희가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잘 맞추지 못해 외부로부터 비난에 시달렸던 그였다. 광희는 “처음엔 그냥 ‘무한도전’이 무조건 하고 싶은 마음뿐이었지만, 실제로 하고 나니 그 무게와 책임감이 얼마나 무거운지 알 것 같다”라고 말하며 윤태호 작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윤태호 작가는 광희를 본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으며 “광희 씨는 사실 자기주도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처음 ‘무한도전’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라며 “자기주도적인 사람이 이제 막 들어와 자신의 재능을 뽐내지 못하면 당연히 답답할 수 밖에 없다”라며 광희의 고민을 정확히 꼽았다.

윤태호 작가는 “이번 웹툰 특집을 통해 광희 씨의 자기주도적인 면을 살려서 그가 스스로 하나의 완성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릴레이 웹툰뿐만 아니라, 방송인으로서 광희의 자존심까지 키워놓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첫 번째 순서를 맡은 하하와 기안84는 미래의 ‘무한도전’에 대해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하하는 40세 이후 자신의 키가 20cm 이상 커졌다는 설정을 해놓는가 하면, 정준하가 자신의 매니저가 되는 모습, 현재 1인자인 유재석이 몰락해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온라인 상품을 구걸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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