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성훈 신혜선이 핑크빛 모두에 들어갔다.

11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는 입만 열어도 달달함이 폭발하는 상민(성훈), 연태(신혜선)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민의 대회 우승 인터뷰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함께 지켜본 연태는 자신을 향한 고백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앞에 밥상을 두고도 연태는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도 모른 채 그를 깎아내리려는 호태(심형탁)의 말에도 그저 빙구 웃음을 해맑게 지어보였다.

대회가 끝나기 무섭게 그간 훈련 때문에 만나지 못했던 연태를 데리러 온 상민은 트로피를 들고 방방 뛰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근처 공원에 나란히 앉은 상민은 그녀에게 골프 의상을 선물하며 앞으로 골프를 가르쳐 주겠다고 했다. 상민은 기뻐하는 연태의 모습에 “이제 네 선물”이라며 볼을 내밀었다. 상민은 눈치만 살피는 그녀에 “연두야 나는 네가 센스를 좀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갑갑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직 스킨십이 어렵기만 한 연태는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며 그를 데리고 아이스크림 가게로 향했다. 옆자리에서 서로 아이스크림을 먹여주는 학생 커플을 본 연태는 “저기 상민씨 아이스크림 맛있어요? 내 것도 되게 맛있는데 한번 먹어봐요”라고 어렵게, 어렵게 말을 붙였다. 상민은 풋내나는 연태식 애정 공세에 “저기요 너랑 나랑 같은 맛 아이스크림이잖아요”라며 “저런 건 애들이나 하는 거야, 내가 말한 건 저런 게 아니야”라고 말했다. 이어 “상상력을 발휘해봐 좀 더 짜릿한 거”라고 당부했다.

연태의 집으로 향하는 골목 앞에서 상민은 그녀와 일찍이 헤어지려고 했다. 그러나 짧은 데이트가 아쉽기만 한 연태는 그를 붙잡으며 빙 둘러 이를 표현했다.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연태의 모습에 상민은 이를 지켜보다 입을 맞추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출근길에 오른 연태는 상민에게 걸려온 전화에 예쁜 미소를 보였다. 버스정류장에 그녀를 픽업하기 위해 온 상민은 전화를 받은 그녀에게 “연두야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으면 전화 끊고 얼른 달려와야지”라고 말했다. 헐레벌떡 달려오는 연태의 모습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상민은 “오늘도 예쁘네”라며 그녀를 차에 태웠다.

괜히 자신 때문에 귀찮을까 눈치를 보는 연태가 출근을 시켜주려고 하냐고 묻자 상민은 “당연하지, 아니면 내가 이 시간에 여길 왜 왔겠어”라고 말했다. 안 데려다 줘도 된다는 연태에 상민은 “알아 나도 안 데려다 줘도 되는 거. 그냥 그 핑계로 얼굴 한번 더 보려고 온 거야”라며 달달 모드에 돌입했다.

상민이 “솔직하게 말해봐 아침부터 내 얼굴 봐서 좋았어, 안 좋았어”라고 묻는 말에 연태는 이제 공식적인 연인이 된 그에 “좋아요”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그러나 출근길에 처음으로 연태의 직장이 우정초등학교라는 것을 알게 된 상민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바로 동생인 태민(안우연)이 재직중인 곳에 연태가 다니고 있었기 때문. 짧은 순간이었지만 여러 가지를 종합해보았을 때 연태의 7년 짝사랑이 태민일 가능성에 무게가 주어졌다. 결국 성훈은 이날 저녁 약속됐던 데이트에 나가지 않으며 매니저에 대신 핑계를 대 줄 것을 부탁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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