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김혜자와 주현이 여행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김혜자와 주현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여정(오충남 역)이 김혜자(조희자 역)의 집을 찾아갔다. 김혜자는 윤여정을 위해 밥을 차려줬고, 윤여정은 주현(이성재 역)에게 전화해 김혜자와 놀러가라며 자신이 김혜자에 주현을 양보하는거라 말했다. 김혜자는 주현과 여행가기로 한 것은 순간적인 감정이었다면서 다 늙어 둘이 여행가는 것이 주책인 것 같다 했고, 윤여정은 오늘 갑자기 죽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인데 남자도 만나고, 여행도 가는 게 뭐가 이상한 일이냐 되물었다.
다음 날 주현은 김혜자와의 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에 여행준비를 시작했고, 김혜자 역시 윤여정의 도움으로 화장을 하고 여행 짐을 챙기는 등 설레어했다. 드디어 두 사람이 여행을 시작했는데, 김혜자는 차 뚜껑을 닫으라 성질냈고, 주현은 봄바람이 좋다며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러다 김혜자가 버럭 화를 내며 흑채가 날린다 소리쳤고, 주현은 그제야 미안하다며 차 뚜껑을 닫았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인 즐거운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으로 도착한 곳이 다름아닌 산골짜기였고, 김혜자는 화장실이 급한 듯 수풀을 헤치고 들어가 주저앉았다. 주현은 산세를 살펴보더니 "희자야 제대로 왔네! 제대로 왔어!"라며 반가운 듯 소리쳤다. 두 사람은 과거 젊은시절 추억이 깃든 곳으로 찾아왔고, 셀카를 찍고 옛날 집을 구경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현은 다섯 시간 넘게 운전하고 왔으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했고, 김혜자는 대리기사를 부르면 되지 않냐며 전화기를 꺼내들었다. 김혜자는 박원숙(이영원 역)에게 전화해 자신을 데리러 오라 했지만, 박원숙은 자고 오라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때마침 비가 쏟아졌고, 주현은 비가 반가운 듯 웃었다. 김혜자는 결국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방으로 들어갔다. 어느새 두 사람은 쏟아지는 비를 구경하며 행복한 듯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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