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초보 농사꾼 아빠 백도빈을 압도하는 딸 서우의 농부 모드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었다. 지난 방송에서 가끔씩 오빠 준우보다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자주 비쳤던 서우의 듬직한 장면이 하나 더 탄생했다. 제천 왕할머니 농사일을 돕는 과정에 서우가 일등 공신이 된 것이다.

정신없이 호미질을 하는 백도빈은 할머니에게 "서우가 다한다 다해!"라는 폭풍 잔소리를 듣는 바람에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서우 역시 백도빈에게 "아빠보다 내가 더 잘하는 것 같은데"라며 귀여운 자랑을 했다.

서우가 이날 열심히 밭일을 도운 이유는 다리가 불편한 할머니의 일거리를 줄이기 위해서였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서우는 고사리 손으로 파를 심는 도중 흙을 덮으면서 "이불 덮어줄게"라며 조곤조곤 말을 건넸다.

새참이 올 때까지도 농사 삼매경에 빠진 꼬마 농부 서우를 본 정시아는 "서우야 너무 열심히 한다. 엄마가 부끄러워진다"라고 말하며 딸의 열의에 감탄했다. 작은 손으로 야무지게 밭을 일군 서우는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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