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와 진세연이 허물없는 사이가 됐다.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안국동 김씨부인(윤유선)을 독살하려는 정난정(박주미)의 음모를 알게 되는 윤태원(고수)와 옥녀(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명우의 죽음을 전하러 윤태원을 찾은 옥녀는 발걸음 한 김에 김씨부인을 보러가는 길에 동행하게 됐다. 옥녀는 “마님은 언제부터 아프신 거에요”라고 묻자 태원은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는데 계속기력이 쇄약해지셨어”라며 자신을 모친처럼 길러준 김씨부인을 염려했다.

건강을 걱정하는 태원에 김씨부인은 “태원아 내가 삶에 무슨 있겠니”라며 “다 부질없는 짓이다”라고 씁쓸해 했다. 모처럼 자신을 찾아온 옥녀와 인사를 나누는 김씨부인에 집안 일을 돕는 명선은 밥상을 가지고 들어와 식사를 권했다. 명선이 나가고 막 김씨부인이 식사를 뜨려는 찰나 옥녀는 “마님 드시지 마세요”라며 은침을 꺼내 독이 들었는지를 확인했다.

이에 별도로 옥녀를 불러낸 태원은 “지금 독약이라고 했니”라고 물었다. 옥녀는 명선이 밥을 할 때 자기가 가루를 타는걸 목격 했다며 밝혔다. 더불어 박태수(전광렬)에게서 들은 귀한 독약에 대해 전하며 은침으로도 밝혀내지 못할 수 다소 설명했다. 옥녀는 전옥서에서 만난 죄수 중 내의원에서 의원을 하셨던 분이 있다며 태원과 함께 그를 찾아갔다. 의원으로부터 독약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태원은 옥녀에게 “명선이가 어머닐 해할 리 없어 배후가 있을거야”라고 말했다.

명선이는 옥녀가 태원에게 해독약을 내미는 것을 보고는 이 사실이 발각될까 즉각 민동주(김윤경)에 이 사실을 알렸다. 그러나 정막개(맹상훈)이 “난정이는 그럴 경황이 없으니 자네가 직접 해결을 해 봐”라며 뒷일을 부탁했다.

한편 태원은 이제 김씨부인의 목숨을 구한 옥녀에게 “어머님은 윤원형 대감 조강지처셔”라며 “난 윤원형 대감 서자야”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님 병중에 약 한 재 못 써보고 돌아가셨지, 그런 날 안국동 큰 마님이 친자식처럼 보살펴주셨고 난 큰 마님을 어머니처럼 모셨어”라고 털어놨다. 옥녀가 포도청에 발고하자고 설득했지만 태원은 “포도청 종사관이 정난정이 사위될 놈이야 제대로 수사할 리 없어”라며 “다른 방법을 찾아야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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