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김성오와 연락 두절이 됐던 강예원의 모든 진실이 밝혀졌다. 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의 3화가 방영됐다. 지난 방송에서 진지희(신옥희 역)는 김성오(우범룡 역)을 대부로, 인교진(홍두식 역)을 고용주로, 최대철(차종명 역)을 베프로 삼으며 아빠 후보들과의 거리를 좁혀갔다.
진짜 아빠의 정체가 묘연한 가운데 강예원(양백희 역)의 고등학교 백희시절을 알게된 진지희는 고등학교를 채 끝내지 못한 엄마를 한층 더 이해하게 됐다. 이후 그녀는 자신을 키워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강예원이 혹여나 치매에 걸리면 열심히 간병해주겠다며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강예원을 괴롭혔던 악플러의 정체도 공개됐다. 바로 백희파 대장을 맡던 강예원의 오른팔 김현숙(황장미 역)의 소행이었던 것이다. 그녀는 강예원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면서 현재 남편인 인교진이 둘 사이에 갖게된 오해를 밝혔다.
백희파 2대 대장을 물려주며 건넨 팔찌를 차고 있던 김현숙은 만취한 인교진을 리어카에 태우고 밖을 빠져나온 후 함께 밤을 지샜다. 김현숙은 사라지고 팔찌만 남은 흔적을 본 인교진은 술에 취한 나머지 함께한 대상을 강예원으로 확신하며 현재까지도 착각이 이어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한편 '빨간양말 비디오'로 명명된 콜라텍 화장실 캠코더 사건과 더불어 학교 폭력 사건으로 인해 온동네에서 타도의 대상이 된 강예원의 억울한 사연이 이어졌다.
학창시절 김성오와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분식집에 들린 두 사람은 냉담한 사람들의 반응에 당황한다. 이후 뉴스영상에 담긴 학교 폭력 장면과 탈의 영상이 담긴 선정적인 장면은 영락없이 강예원을 가리키는 듯했다.
결국 도망다니는 생활을 택한 강예원과 그녀의 오해를 풀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김성오는 결백을 들어주지 않고 자극적인 뉴스만을 원하는 세상에 분노한다. 결국 억울함을 참지 못하고 폭행사건까지 일으켜 고등학생 신분으로 철장신세를 진다. 이로 인해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서의 유망주의 인생과 강예원과의 인연과 멀어져 버린다.
사정을 모르는 강예원이 남긴 삐삐 음성과 편지를 모두 차단한 김성오의 모친이 모든 것을 고백했다. 아들의 불운에 대한 원망으로 모든 소식을 차단한 내막을 알게된 강예원은 눈물을 멈추지 못하며 "어떻게 그러실 수 있어요"라며 힘없이 읊조리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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