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숙 기자
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마동석이 김혜수를 극찬했다.

배우 마동석은 13일 오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제작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의 연기 인생 30년 내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마동석은 “김혜수 선배는 확실히 내공이 다르다. 그 내공이 카리스마를 뿜어내거나 억지로 만들어내는 그런 게 아니더라”며 “우리가 어릴 때, 그냥 관객일 때부터 영화에 출연했던 분 아닌가”라고 운을 뗐다.

“김혜수 선배는 기본적으로 성격도 밝고 좋아가지고 스태프 배우들을 편하게 해준다. ‘어머 자기야’ 이러면서 편하게 다가온다. 선배가 여자이고 아름답지 않나. 그런데도 대인배 같다는 느낌이 있더라. 자기가 봤을 때 다른 배우가 무엇을 잘하거나 그랬을 때 서슴없이 칭찬하는 걸 봤다. 예전에 별로 유명하지 않은 배우가 어떤 영화에 출연했었는데 그 배우가 지나가자 김혜수 선배가 그에게 영화를 봤다면서 인상 깊었다고 인사를 하더라. 그런 점들이 굉장히 좋은 것 같다.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

이어 마동석은 “나이나 선후배란 그런 걸 떠나서, 김혜수 선배는 배우로서 호감이 있으면 이야기를 해준다. 어떤 배우가 그걸 잘 한다 그러면 가서 칭찬도 해준다. 스태프들에게도 전반적으로 힘이 나게 해주는 게 있다. 이런 거 있잖나. 배우들이 뭘 하다가 ‘아, 나는 나랑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어도 억지로 하려고 하는데, 김혜수 선배는 ‘난 이건 잘 못하는 부분인데 옆에서 함께 잘 보완해주면 어떨까?’ 하고 대놓고 이야기해준다. 그게 내공이 아닌가 싶더라”고 감탄했다.

특히 마동석은 “김혜수 선배는 겸손하고, 남을 배려해 주는데, 결국엔 그게 전반적으로 모든 영화 현장이 편하게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 그게 내공 아닌가. 또 작품을 대할 때 진지하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줘서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워야 할 점이라 생각했다. 배우들이 많이 롤모델로 생각하잖나. 김혜수는 진짜 국민배우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이 점차 내려가는 인기와 남자친구의 공개 배신에 충격을 받고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다. 김혜수,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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