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올 하반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멜로퀸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한효주와 수지부터 여름 끝자락에 찾아올 김유정과 아이유의 월화극 대전까지,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멜로퀸들의 컴백이 기다리고 있다.
◆ 의학 드라마로 맞붙는다, 박신혜 vs 박소담 6월 20일, KBS 2TV와 SBS가 동시에 새 월화드라마를 선보인다.
‘대박’ 후속으로 편성된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성장해 나가고 사랑을 키워가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김래원과 박신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극 중 박신혜는 신경외과 펠로우 유혜정 역을 맡아 출연한다. 유혜정은 머리 좋고 서역도 근성 있고 대범하다. 부모님과 관련된 마음의 상처로 반항기 가득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주먹’으로 져본 적 없다. ‘불량학생’으로 변신한 박신혜의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
반항기 넘치는 고등학생부터 신경외과 의사까지, 박신혜가 어떠한 보여줄 연기에 기대가 커진다. 또한 극 중 스승으로 만나는 김래원과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도 관심이 쏠린다.
KBS 2TV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능력 제로의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박소담은 교통과 순경 계진성 역을 맡아 장혁과 호흡을 맞춘다. ‘검은 사제들’, ‘설행-눈길을 걷다’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이름을 알린 박소담이 드라마에서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 한효주 vs 수지, 7월 뜨거운 안방극장 컴백 7월 20일 방송을 시작하는 ‘W-두 개의 세계’(더블유)는 같은 공간의 다른 차원, 현실과 가상현실을 교차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드라마. 로맨스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한효주와 이종석의 만남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한효주는 ‘동이’ 이후 6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한다. 최근 몇 년간 영화에 집중했던 한효주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효주는 머리보다 몸이 앞서고 활발하고 정 많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 역을 맡아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뿜어낼 전망이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 ‘인현왕후의 남자’, ‘삼총사’ 등으로 판타지와 타 장르의 절묘한 조화, 사랑스러운 러브라인을 그려내는 데 능력을 발휘했던 송재정 작가와,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유쾌한 로맨틱코미디 연출을 보여준 정대윤 PD가 그리는 한효주와 이종석의 러브라인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보다 앞서 7월 6일 수지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로 3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사연으로 헤어졌던 두 사람이 안하무인 톱스타와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았던 수지가 속물적인 PD로 분해 어떤 연기 변신을 이룰지, ‘상속자들’에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멜로 감성을 보여줬던 김우빈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모든 촬영을 마치고 방영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 사전제작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판타지 로맨스 대결, 김유정 vs 아이유 ‘뷰티풀 마인드’ 후속작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와 ‘닥터스’ 후속작 SBS ‘보보경심: 려’가 2주 시차를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먼저 시작하는 작품은 ‘구르미 그린 달빛’. ‘구르미 그린 달빛’은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궁을 배경으로 하는 청춘 로맨스를 다룬다는 점과 박보검과 김유정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김유정은 위장내시 홍라온 역을 맡아 박보검과 로맨스를 이룬다. 김유정은 ‘일지매’, ‘동이’,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 등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사극 작품에 출연해 왔다. 특히 ‘해를 품은 달’에서는 여진구와 호흡을 맞춰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보여줬던 터. 박보검과는 또 얼마나 달달한 사랑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8월 29일 방영을 앞둔 ‘보보경심: 려’는 중국소설 ‘보보경심’이 원작으로, 현대 여성이 과거 시대로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 등 여심 저격하는 남자 배우들의 대거 출연과, 이준기-아이유의 로맨스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는 작품.
극 중 아이유는 우연히 고려시대로 가게 되는 해수 역을 맡았다. 고려 황자들과의 우정과 사랑을 통해 성장통을 겪는 인물로,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아이유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하지만 사전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이미 합격점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터. 극 중 로맨스를 형성할 이준기는 사극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배우로, 시너지를 발산하며 찰떡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보보경심: 려’는 100%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며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줬던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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