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류준열이 황정음을 가만히 바라봤다.

15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 류준열은 잠든 황정음을 내려다보면서 안타까워했다.

류준열(제수호 역)이 취한 황정음(심보늬 역)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왔다. 그때 정상훈(한량하 역)이 류준열에게 전화해 회사 식구들이 다들 류준열의 집을 보고 싶어한다더라 말했고, 류준열은 절대 안 된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류준열은 자는 황정음의 젖은 머리칼을 닦아주면서 조심스러워했고, 곧 묘한 감정에 빠져드는 듯 했다. 류준열은 황정음이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쿠션을 황정음의 머리에 대줬고, 그대로 소파에 기절하듯 기대서는 황정음 쪽을 보는가 싶더니 곧 황정음의 바로 옆으로 다가와 자는 황정음의 얼굴을 가만 들여다보며 "대체 어떤 인생을 산거야. 이 여자.."라며 안타까워했다.

아침이 밝고 눈이 떠진 황정음은 바로 옆에 류준열이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동시다발적으로 두 사람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고, 황정음은 "여기가 어디예요?"라 물었다. 류준열은 자신의 집이라면서 알콜성 치매 검사를 받아보라 태연했다. 곧 황정음은 어제 일이 생각나는 듯 했고, 류준열에게 병원은 어떻게 알았냐 물었지만 류준열은 건넨 물컵만 벌컥벌컥 마실 뿐이었다. 류준열은 어떻게 해야 바보같은 생각을 그만둘 거냐면서 동생의 생사문제가 시간문제라 생각하냐 물었다. 황정음은 기가 차다는 듯 실례했다며 "저때문에 귀찮고 황당하고 답답하셨잖아요"라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거라 고개를 숙이며 집을 나섰다.

류준열은 황정음이 가고 난 뒤 "뭐지 이 공손함은?"이라며 황당해했고, 계속해 혼잣말을 구시렁거리며 황정음에 대해 생각했다.

한편 도사 김종구(구신 역)를 찾아간 황정음은 도사를 애타게 불렀지만 집에 없었고 "도사님, 난 어떡하라구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해주셔야죠"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혁(최건욱 역)은 집으로 들어온 황정음에게 어젯밤 어디있었냐는 말은 못 묻고 혼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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