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신구가 불통의 전형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신구가 가족들과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불통의 전형을 보였다.
나문희(문정아 역)가 딸들에게서 잔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딸들은 시댁에나 남편에게는 어떻게 이야기해야겠냐 소리쳤고, 나문희는 걸레만 빨며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 딸들이 가고 잠시 후 박원숙(이영원 역)은 나문희에게 잘했다 말했고, 나문희는 아무렇지 않은 듯 호박전을 내왔다. 박원숙과 김혜자(조희자 역)는 "정아가 고단수지, 무서워"라며 뒷이야기를 했다.
고두심(장난희 역)의 전화를 얼떨결에 받게 된 고현정(박완 역)은 상대가 신구(김석균 역)라는 사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신구는 와서 밥 좀 하라 말했고, 고현정은 말도 안 된다는 듯 황당해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 이후 신구는 맹장 수술 후 병원에 있는 윤여정(오충남 역)에게도 전화해 밥을 하라했지만, 윤여정은 병원에 있는데 어떻게 밥을 하냐 구박하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교수친구들의 전화를 받고 아무렇지 않은 척 다음 주에 만나자며 아주 큰 선물을 하겠다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딸들은 아버지 신구의 밥을 차리기 위해 모였고, 신구는 딸의 감정 실린 모습에 뭐하는 짓이냐 물었다. 딸은 "아버지, 엄마한테 가서 빌어요. 엄마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세계 일주는 못가도 아시아 일주는 가주세요. 내가 은행 빚내 드릴게"라며 속상해했고, 신구는 자기가 왜 빌어야 하냐 되물었다. 딸은 나문희가 한달에서 일년까지 나가 있으면 어떡하냐했지만, 신구는 "내일 저녁은 칼국수해. 밥이나 가져와"라 말하며 불통의 전형을 보였다.
한편, 다니엘헤니(마크 스미스 역)이 밤에 급히 짐을 챙겨 어디론가 가려하는데, 집을 나서는 김혜자(조희자 역)에게 말을 걸었다. 그러나 김혜자는 모른다는 말만 반복하며 피했고, 다니엘헤니는 집을 떠나기 전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는 거라며 김혜자의 집 앞에 친구들과 단체로 찍은 사진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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