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사면초가 박유천은 언제쯤 직접 입을 열까.
그룹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세 번째 여성이 등장했다. 해당 여성은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지난 2014년 6월11일 오후 강남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박유천과 처음 만나 술을 마셨으며, 그의 집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술을 마시던 중 12일 오전4시께 자택 화장실에서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는 벌써 세 번째다. 아직 경찰 수사 중이기에 입증된 혐의는 없으나, 세 번째 고소인이 등장했단 것만으로도 연예계 최악의 성추문으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
앞서 박유천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 유흥업소에서 업소 직원 A씨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10일 고소당했으나, 이후 A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또 다른 유흥업소 직원 B씨가 지난해 12월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박유천은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총 5차에 걸쳐 공식입장을 밝혔으나 무혐의만을 주장했을 뿐, 사과는 없었다. 경찰 조사를 통해 무혐의가 입증될 것이며 만약 혐의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박유천.
하지만 박유천 측은 유흥업소 출입 여부와 해당 여성과의 접촉 여부, 사건 무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나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 박유천 본인 또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서울 강남구청에서 취재진을 피해 이동하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심지어 화장실도 가지 않고, 점심시간에도 근무지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강남경찰서 사건 담당 관계자는 17일 헤럴드POP에 “세 번째 고소인이 등장한 만큼, 해당 사건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도 세 사람의 고소 건에 대해 수사 중이다”며 “박유천 또한 곧 소환해 진술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사건이 3건에 달하는 만큼 신중을 기해 조사한 뒤 박유천의 소환 조사 날짜를 잡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과연 박유천이 경찰 소환조사 전까지 계속해서 입을 다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