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전현무와 김구라의 노력 가운데 이경규의 독보적인 선전이 펼쳐졌다. 18일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의 후반전이 방영된 가운데 전반전에 이어 이경규가 '악극단' 몰래 카메라로 최종 1위를 거두며 5승을 성공시켰다.

그의 몰래카메라 희생양은 데프콘으로, 평소 원했던 고급 외제차 SUV를 추첨을 통해 받게된다는 내용으로 생중계가 펼쳐졌다. 최종적으로 밖으로 나와서 실제 상품을 보게된 데프콘은 자신이 생각했던 물품이 아니자 어리둥절했다. 뒤이어 이경규가 나타나 마리텔에서 진행한 몰래카메라임을 밝혔다. 데프콘은 후배한테 사기쳐서 1등했다며 헛헛한 웃음을 흘렸다.

김구라 방에 함께 참여한 이계인은 함께 출연한 수석 전문가에게 자신이 수집했던 돌 감정 결과를 받고서는 실망했다. 이어서 "내가 소유하고 싶은 것은 딱따구리지 돌이 아니에요"라고 밝히며 애써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돌이 더 온전하고 딱따구리가 누워있지 않았다면 천 만원도 가능했을거라는 전문가의 해석이 따랐다. 그러자 "이놈이 왜 누워있어"라며 아쉬운듯한 말을 읊조려 다른 게스트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안타리우스' 안혁모 PD는 집념으로 모르모트 PD를 로봇연기에서 인간연기로 재탄생시켰다. 러블리즈 케이와 모르모트 PD는 연기 호흡을 맞추며 처음에는 제대로 대사조차 주고받을 수 없을 정도로 웃음보가 터졌다.

이는 어색함에서 터져나온 웃음으로, 이 부분을 개선하는데 안혁모 PD는 주력했다. 그는 두 사람에게 지블리쉬를 이용해 아무 의미 없는 숫자로 감정만 담아 대사를 주고 받게 시켰다. 방송 초반과는 몰라보게 호흡이 좋아진 케이와 모르모트 PD는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대사를 주고받는 데에 이르렀다.

한편 전현무와 함께한 차오루와 장위안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중국어로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싶다'의 중국어 발음은 '썅녠'으로, 한국의 욕과 비슷한 발음에 전현무는 당황스러워했다. 방송 내내 '썅'이라는 음이 반복되어 다소 난감한 상황이 펼쳐졌다. 전현무는 막간 상황극으로 이날 배운 중국어를 이용해 중국어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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