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주미가 휴년에도 열흘간 생일잔치를 계획했다.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19일에는 흉년이 들어 바깥에서는 죽어나가는 사람이 태반인데도 그 원인의 중심에 서 있는 정난정(박주미)가 성대한 생일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난정은 민동주(김윤경)이 생일 때 입으라고 준비해온 한복을 보고는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생일엔 번잡스럽지 않게 간단히 준비하게”라고 당부를 했다. 그러나 민동주는 내명부에서 정경부인 첩지를 처음 맞는 생일인데 그럴 수 있겠냐며 이를 마다했다.

민동주가 “정경부인 자리에 오르신 걸 감축 드리는 자리 아닙니까”라며 전국 팔도에서 그녀의 권세에 기대려 찾아오는 무리들을 언급하자 정난정은 단번에 마음이 뒤바꼈다. 두 여자의 속 없는 모습에 정막개(맹상훈)은 흉년에 민심이 흉흉하다며 눈치껏 하자고 권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난정은 “생일잔치를 짧게 한다고 흉년이 마무리 된답니까?”라며 정경부인이 된 것을 어느때보다 누리고 싶어했다. 이어 화면에는 열흘간 펼쳐지는 정난정의 생일잔치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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