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래원이 다정다감한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첫 방송에는 진서우(이성경)의 담임이자 아이들에게 퉁명스러우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다정다감한 선생님인 홍지홍(김래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장의 딸이자 대대로 의사 집안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귀하게 자라온 진서우는 자신에게 남들처럼 친절하지 않은 홍지홍의 모습을 탐탁치 않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런 진서우에게 호감이 생기기도 했다.
반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 진서우가 인사를 하려고 일어나자 지홍은 “오늘은 생략하자”며 그녀를 다시 앉혔다. 이어 뒷 자리에 앉은 학생에게 다가선 지홍은 “화장했다?”고 여학생에게 농담을 하듯 물었다. 하지만 이를 선생님에게 들키는 게 편하지만은 않을 여학생이 시치미를 떼자 지홍은 “얼굴 떴다, 파운데이션 바를 거면 색깔 맞는 걸 바르던지”라고 짖꿎은 오빠처럼 굴었다.
학생이 끝까지 화장을 안했다고 하자 지홍은 화장솜에 스킨을 묻혀 얼굴을 닦아냈다. 파운데이션이 그대로 묻어나자 지홍은 “안 했네”라며 “완벽하게 숨길 수 없음 거짓말을 하지 마”라고 다독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