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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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빅스 멤버 겸 배우 한상혁이 '잡아야 산다'로 상하이국제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중국 상하이 웨스트 번드 아트 센터에서 제19회 상하이국제영화제 성룡액션주간 갈라 나잇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상혁은 데뷔작인 영화 '잡아야 산다'로 최고 액션 신인 배우상을 받았다. 성룡액션주간에서 한국 배우가 수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상혁은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큰 의미가 있는 첫 트로피, 신인배우상. 아쉽게도 직접 받진 못했지만, 다음에는 멋있게 남자배우상을 받으러 갈 수 있게 화이팅"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성룡액션주간은 액션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성룡의 이름을 붙여 지난해 상하이국제영화제 상설 부문으로 신설됐다.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액션 영화를 조명, 유수의 액션 스타들과 영화를 초청해 시상하는 행사다. 2회를 맞는 올해 갈라 나잇 시상식에는 김희선이 시상자로 참석했다.

지난 1월 개봉된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는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이 잘나가는 CEO 승주(김승우 분)와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 분)의 중요한 '그것'을 빼앗고 벌어지는 심야 추격전을 담았다. 한상혁은 극중 꽃고딩 4인방의 리더 한원태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편 상하이국제영화제는 1993년 시작해 국제영화제작자연맹(FIAPF)의 승인을 받았다.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와 함께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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