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신서유기2’ 안재현이 제기차기에 성공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2’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기차기 미션에 도전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중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맞이해 드래곤볼을 건 최종미션에 임했다. 이번 미션을 통해 드래곤볼을 모두 모을 경우 멤버들은 각자 소원한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은지원은 제작진에게 소원을 빌며 각종 장난감 세트를 요구했고, 안재현은 안마 의자를, 이수근은 현금을 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러나 제작진은 커다란 함정을 준비하고 있었다. 첫 주자를 안재현을 고른 제작진은 그에게 제기를 건넸다. 제기를 받아 든 안재현은 다시 제기를 제작진에게 던지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자신없는 제기차기 미션에 당황한 것. 안재현은 너스레를 떨면서 제작진에게 제기차기 미션을 거절했지만, 제작진은 끝까지 안재현에게 제기차기 미션을 강요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느낀 멤버들은 안재현을 둘러싸고, 그에게 빠른 속도로 제기를 차는 법을 알려줬다. 제기차기의 신으로 꼽히는 이수근은 안재현에게 “다리를 내리지 말고 그냥 계속 올리고 있어라”라고 조언했지만 안재현은 특유의 엉성한 포즈로 제기차기 시늉을 하며 다른 멤버들을 당황케 했다.

역시나 안재현은 제작진이 제안한 성공 기준인 제기 3번 차기에 실패하면서 다른 멤버들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이에 강호동은 서둘러 나영석PD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이수근이 30개를 차고, 안재현이 3개, 다시 이수근이 50개를 차는 조건으로 다시 미션을 시작하게 해달라”고 설득하기 시작했다. 제작진은 강호동의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이수근의 실수로 다시 패배를 맛봐야 했다.

급기야 개인별 맞춤형 벌칙까지 걸고 다시 제작진과 협상에 나선 멤버들은 전 멤버가 100개의 제기차기를 성공하면 인정해주겠다는 조건을 받아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100개를 채우지 못한 멤버들은 드래곤볼은 물론 맞춤형 벌칙까지 받아야 한다는 생각에 망연자실 하고 말았다.

오로지 안재현만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제기차기에 도전했다. 그의 모습을 본 나영석PD는 다시금 안재현에게 “5개를 차면 성공으로 인정해주겠다”고 말하면서 기회를 줬고 안재현은 보란 듯이 7개를 성공하며 다른 멤버들을 벌칙에서 구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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