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아람 기자] ‘듀엣가요제’에 나윤권 팀이 우승했다.
1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는 바다, 나윤권, 테이, 효린, 에디킴, 승관이 출연한 가운데 도전자와 팀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첫 무대는 방과후 교사 여수진과 테이가 장식했다. ‘지난간다’를 부른 두 사람은 실제 연인같은 호흡을 뽐내며 달달한 무대를 완성했고 399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매력 애견녀 이나연과 씨스타 민효린이 등장했다. 두 마리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이나연은 “무대를 뜨겁게 뒤집어 놓을 까요”라며 패기를 보였고 크러쉬 'SOFA'를 열창했다. 효린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나연은 효린과 대비되는 목소리로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여여커플의 진가를 발휘했다. 프로와 프로의 만남이라는 극찬과 더불어 화려한 기교와 깊은 감성으로 408점을 받았다.
이어 에디킴과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대학생 백선녀의 무대가 이어졌다. 테이와 승관, 에디킴의 선택을 동시에 받았던 백선녀는 “에디킴과 함께 하면 저랑 맞을 것 같고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전했다. ‘그대의 향기’를 열창한 두 사람.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는 백선녀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에디킴의 목소리가 어우려져 오래된 연인이 속삭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가슴 벅차도록 황홀한 조화로 두 사람은 대화하듯 노래를 즐기며 완벽한 호흡을 전했다. 총 384점.
세 번째 무대는 세븐틴 승관과 동갑내기 이지용의 무대. 두 사람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했다. 승관은 먼저 열아홉살 답지 않은 깊은 감성을 전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귀여웠던 이미지와는 다른 감미롭고 진한 감성을 전하며 소울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고 402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는 나윤권과 김민상이 꾸몄다. ‘난 행복해’를 통해 슬픈 감정을 쏟아내며 객석을 슬픔으로 물들였고 417점을 받았다.
마지막은 바다와 이원갑이 장식했다. 이날 바다 팀은 바로크 시대에서 왔다며 바다는 천사 신분으로 꿈을 응원하고 이원갑은 악마 신분으로 꿈을 저지하는 역할을 맡았다라고 무대를 소개했다. ‘어떤이의 꿈’을 선곡한 두 사람은 도입부부터 숨 죽이게 만드는 몰입도 높은 무대를 완성했다. 천사의 절규와 악마의 카리스마가 만나 폭발 적인 무대를 완성한 바다 팀은 403점을 받았다.
이날 최종 우승은 나윤권 팀이 차지했다. 나윤권은 가수 데뷔 후 13년 만에 첫 1등이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시 보고 싶은 무대로는 바다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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